지프, 2열 5인승 신형 그랜드 체로키 추가 공개 예정 '4xe 버전도 포함'

  • 입력 2021.09.27 08:59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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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5세대 신형 '그랜드 체로키' 완전변경모델을 선보인 지프 브랜드가 2열 5인승 구조의 그랜드 체로키를 이번주 추가 공개한다. 해당 모델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4xe' 버전도 선보일 전망이다. 

현지시간으로 26일, 오토블로그 등 외신은 오는 29일 지프 브랜드는 4xe 버전을 포함한 2열 구조의 신형 그랜드 체로키를 출시할 전망이라고 전하며 해당 모델은 더 매끄러운 실루엣을 바탕으로 전면부 디자인이 소폭 변경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자사 인스타그램을 통해 짧은 비디오 클립을 선보인 지프는 이를 통해 2열 구조의 신형 그랜드 체로키 출시를 예고했다. 영상에는 보다 스포티한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으로 바뀐 신차가 등장하고 그랜드 체로키의 전통적 상징인 한 쌍의 매끄러운 헤드램프가 첫선을 보였다. 

외신은 해당 모델의 경우 앞서 선보인 그랜드 체로키 L 버전과 동일한 파워트레인 탑재 가능성을 전망했다. 이를 통해 3.6리터 V6 엔진을 바탕으로 290마력의 최고 출력과 35.5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할 전망이다. 또 지프 브랜드는 오버랜드 및 서밋 버전을 위한 최고 출력 357마력 고성능 버전도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3열 구조 그랜드 체로키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4xe 버전도 추가될 전망이다. 해당 모델은 2개의 전기 모터와 2.0리터 터보 엔진이 짝을 이뤄 375마력 최고 출력과 68.6kg.m 최대 토크를 발휘할 전망이다. 

한편 앞서 출시된 3열 7인승 구조의 그랜드 체로키 L의 경우 공기역학적으로 디자인된 차체에 소음, 진동 및 불쾌감을 크게 줄이는 시스템 적용 그리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3열 공간감과 더욱 커진 화물 적재 공간을 제공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프 브랜드는 해당 모델에 대해 운전자, 차량, 도로 사이의 연결성을 만들어 줄 혁신적 기술 등 110개 이상의 안전 및 보안 기능이 탑재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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