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모터쇼] 인텔의 모빌아이, 내년 서비스에 돌입하는 로보택시 공개 

  • 입력 2021.09.08 11:00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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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인텔에 인수된 이스라엘 출신 자율주행차 기업 모빌아이(Mobileye)가 내년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하는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공개했다.  

8일 모빌아이는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고 있는 'IAA 모빌리티 2021'을 통해 레벨 4 수준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선보이고 내년 일반 도로에서 서비스가 실시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빌아이의 로보택시는 '니오 ES8'을 기반으로 제작되고 11대의 카메라를 비롯해 레이더, 라이더 센서가 장착되어 차량 주변의 환경을 모니터링 한다. 해당 데이터는 아이큐 5 칩을 특징으로 하는 모빌아이 드라이브 시스템에 의해 처리되고 회사 측은 차체 바닥에 삽입될 만큼 크기가 작다고 강조했다.

인텔은 해당 시스템이 SAE 레벨 4 수준 자율주행을 가능하도록 작동된다고 설명하고 카메라, 레이더, 라이더 센서를 갖춘 진정한 이중화 감지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모빌아이의 자율주행 시스템은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카메라와 레이더 기반 2개의 층을 구성하고 각 층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빠르게 처리해 안전성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모빌아이의 로보택시는 내년 뮌헨과 델아비브에서 상업용 호출 서비스에 본격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인텔은 해당 로보택시가 ES8을 기반으로 제작됐지만 모빌아이 드라이브 시스템은 다양한 차량에 탑재할 수 있으며 오늘날 가장 사용하기 쉬운 다재다능한 자율주행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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