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버스코리아, 유로6 A~C 리콜에 345억원 투입 '2년 내 완료 목표'

  • 입력 2021.08.26 21:52
  • 수정 2021.08.27 10:50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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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럭버스코리아가 다음달부터 본격 시행될 유로6 A, B, C 엔진을 얹은 4408대의 자발적 리콜과 관련해 2년 내 완료를 목표로 2500만 유로, 한화 약 345억원이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26일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2021 미디어 테크니컬 세션'을 개최하고 이번 유로6 엔진 리콜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공유했다. 먼저 이번 리콜은 차량 입고 후 엔진 진단과 문제되는 부품 수리 및 대체품 교체 등의 작업이 실시되는 '올인원' 방식으로 실시되고 서비스 센터 입고 후 EGR모듈을 포함한 실린더헤드, 오일 세퍼레이터, 프리타더, 냉각수 호수 등의 종합적 점검이 실시된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이번 리콜 수리를 위해 전국에 엔진 수리를 전담하는 14곳 센터를 신규 설치하고 엔진 수리만을 위한 별도의 공간과 특수 진단기 및 전문 엔지니어로 구성된 인프라를 구축했다. 특히 평택 PDI 내 신규 설치된 리콜 전문 센터에는 더블 베이 6개, 엔진룸 2개를 포함 첨단 시설을 갖추고 리콜 수리 및 엔지니어 교육 공간으로 활용되며 이번 리콜에 허브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독일 만트럭버스그룹은 이번 한국 내 리콜과 관련해 테크니션 12명을 파견하고 이들은 약 2년 간 체류하며 실제 리콜 작업에 투입되거나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본사와 긴밀한 프로덕트 기술 이슈를 서포트하는 작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전용 핫라인 구축으로 이번 리콜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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