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트렌드] 미래 아우디 엿보기 '스카이스피어 콘셉트'에 담긴 신기술 

  • 입력 2021.08.11 09:44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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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오는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페블 비치 골프 코스에서 진보적 미래 럭셔리 세그먼트에 대한 비전을 보여주는 새로운 콘셉트카의 첫번째 멤버 '아우디 스카이스피어 콘셉트(Audi Skysphere Concept)'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스카이스피어 콘셉트는 전기 구동식 2도어 로드스터로 미래 아우디 디자인으로 직결되는 모델이며, 탑승자에게 매혹적이고 세계적인 수준의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목적으로 설계됐다. 아우디는 이를 통해 인테리어가 인터랙티브한 공간이자 차량이 매혹적인 경험을 위한 플랫폼이 되는 진보적인 미래 럭셔리 세그먼트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더 이상 단순한 운전이 아닌 브랜드가 미래의 럭셔리함을 어떻게 재정의 하는지 보여준다고 밝혔다. 

해당 콘셉트카는 그랜드 투어링과 스포츠 경험이라는 두 가지 다른 주행 경험을 위해 디자인됐다. 가변 휠베이스라는 눈부신 기술적 디테일을 사용해 승객들에게 최대의 자유를 선사하고 전기 모터와 차체 및 프레임 구성요소가 서로 맞물려 들어가는 정교한 매커니즘으로 휠베이스와 차량 외부 길이를 250mm까지 변경할 수 있다. 또한 지상고를 10mm까지 조정해 편안함과 드라이빙 다이내믹을 강조했다.

버튼 터치만으로 운전자는 두 가지의 운전경험을 직접 선택하고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휠베이스가 축소된 ‘스포츠 모드’에서는 4.94m 길이의 e-로드스터를 직접 운전할 수 있으며 후륜 스티어링은 그 크기에도 불구하고 차량이 극도로 민첩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해준다. 5.19m의 GT로 운전할 수 있는 ’그랜드 투어링’ 자율주행 모드에서는 하늘과 풍광, 최대 레그룸, 원활한 통합 디지털 생태계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이 모드에서는 핸들과 페달이 보이지 않는 영역으로 이동하며, 이러한 공간감은 스포티한 컨버터블에 완전히 새로운 가능성의 영역을 열어준다. 이와 함께, 센서 시스템으로 도로와 교통 상황을 자동으로 주시하고, 탑승자를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준다. 

콘셉트카 인테리어 디자인은 럭셔리, 디지털화 및 생태계에 대한 새롭고 현대적인 해석을 제공하는 것과 유사하게, 차량 승객에게 전례 없는 수준의 자유와 경험의 세계를 열어준다. 아우디의 자체 서비스와 디지털 서비스 통합 기능 덕분에 가능성은 거의 무궁무진하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친구들과 함께 도로에서의 경험과 실내와 주변 지역의 모습을 공유할 수 있으며, 차량 탑승 자체를 넘어 우리의 일상적인 일들을 함께 처리한다. 예를 들어, 자율주행 아우디 스카이스피어 컨셉트는 현재 목적지 정보를 토대로 탑승자들을 데려다주고, 주차 및 충전 등을 독립적으로 처리한다.  

외관 디자인은 아우디 특유의 넓은 곡선과 플레어 휠 아치를 강조했다. 측면은 긴 후드와 짧은 오버행을 선보이고 뒷부분은 풍동 형태로 개발되어 스피드스터와 슈팅브레이크의 요소를 대형 유리 표면에 결합해 전통적인 유선형 디자인을 구현했다. 아우디 스카이스피어 전용으로 특별히 설계된 두 개의 작은 여행 가방은 유리 아래 공간을 확보하고 십자형 패턴으로 늘어나는 스트랩으로 제자리에 고정된다.

전면부에는 아우디의 전형적인 싱글프레임과 4개의 링이 3차원적으로 디자인된 조명 엠블럼이 선명하게 표현된다. 전체 싱글 프레임과 측면의 인접 표면은 흰색 LED 요소로 설계되어, 부드러운 디밍과 구조적이고 리드미컬하게 진동하는 조명이 우아한 효과를 연출한다. 후면부 또한 차량의 전폭에 걸쳐 디지털 제어 LED 표면이 지배하고 있다. 수직 후면에는 무수히 많은 적색 LED가 루비처럼 흩어져 있다. 반사는 조명장치를 켜고 끌 때 다이내믹 라이팅 및 그림자 효과를 생성한다. 휠베이스 및 드라이빙 모드를 GT에서 스포트로 변경하면 라이트 시그니쳐도 변경되며, 특히 싱글프레임 주변 영역에서 아우디 스카이스피어 콘셉트의 변경된 특성을 명확히 보여준다.

아우디는 향후 선보일 3대의 콘셉트카인 스카이스피어, 그랜드스피어 그리고 어반스피어는 승객을 둘러싸고 있는 공간인 실내를 중심적으로 디자인하고 있으며, 승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 이는 3대의 차량 모두 레벨 4 자율 주행을 기반으로 설계되고 이는 특정 도로 및 교통 상황에서 운전자가 완전한 책임을 차량에 위임할 수 있으며 운전에 개입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이 결과 해당 콘셉트카는 스티어링 휠 및 페달과 같은 제어 요소를 보이지 않는 위치로 회전시켜 내부로부터 완전히 제거할 수 있다. 앞좌석을 포함한 모든 승객들은 스카이스피어 콘셉트의 디지털 에코시스템과의 연결을 통해 휴식을 취하거나, 풍경과 오픈 에어링을 즐기기도 하고, 인터넷 및 세상과 소통하는 등 새로운 형태의 자유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인테리어는 아르데코 세계관에서 영감을 받아 밝고 넓은 실내 환경을 제공한다. 편안한 시트는 디자이너 퍼니싱의 시각적 우아함을 자랑하면서도, 측면 보조와 안전 기능은 패키지의 일부로 운전시에는 카시트의 기능을 불편함 없이 충족시켜 준다. 카시트는 지속가능하게 생산된 극세사 직물로 덮여 있으며, 실내의 다양한 포지셔닝 덕분에 비행기에서 일등석을 탈 때만 경험할 수 있는 자유로운 이동과 레그룸을 제공한다.  

스카이스피어 콘셉트는 운전자 조작 모드로 사용할 경우 내부는 인체공학적으로 완벽한 운전석으로 변모한다. 섀시 및 차체와 함께 계기판 및 센터 콘솔의 모니터 패널도 뒤쪽으로 이동한다. 그리고 운전자는 스티어링 휠과 페달을 포함한 모든 컨트롤이 자신에게 가장 최적의 위치에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대시보드와 센터 콘솔 상부에 위치한 가로 1415mm, 높이 180mm의 대형 터치 모니터는 차량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작동하는 데 사용된다. 그랜드 투어링 모드에서는 인터넷, 비디오 회의 또는 스트리밍 동영상의 컨텐츠를 표시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도어에 있는 작은 터치 패널은 에어컨을 작동시키는 데 사용된다.

전동식 리어 액슬에 위치한 전기 모터는 아우디 스카이스피어 콘셉트의 바퀴에 동력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총 465kW의 출력과 750Nm의 토크에 무게가 1800kg에 불과한 로드스터와 함께라면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필요에 따라 정지상태에서 100km까지 단 4초만에 가속이 가능하다. 배터리 모듈은 주로 실내 뒤쪽에 배치되어 있으며 이는 차량의 무게 중심과 민첩성에 이상적인 구성이다. 추가 모듈은 스카이스피어 콘셉트 실내의 센터 터널의 시트 사이에서 위치하며 이는 차량 역학에 유리한 또 다른 위치다. 배터리 용량은 80kWh 이상으로 WLTP 기준에 따라 GT 모드에서는 500km이상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콘셉트카는 프런트 및 리어에 더블 위시본 액슬이 장착됐다. 이를 통해 스티어링은 프런트 휠과 리어 휠을 모두 제어하는 스티어링-바이-와이어-시스템(Steering-by-wire-system)을 통해 이뤄진다.  시스템이 프론트 액슬에 기계적으로 연결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운전자는 버튼 터치 한 번으로 다양한 스티어링 비율과 설정을 선택할 수 있다.

아우디는 이번 콘셉트카를 통해 단순히 목적지에 가기 위한 수단을 벗어나 운전 경험 자체를 뛰어넘는 차량 경험을 만들어 내고 궁극적으로 인테리어와 차량 내부를 차량의 중심으로 재조명하였으며 승객의 경험을 기술적인 한계에 제한하지 않은 새로운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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