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포토] 아우디, 가변 휠베이스 순수전기 컨버터블 '스카이스피어' 콘셉트 공개

  • 입력 2021.08.11 08:55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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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부터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신차를 모두 순수전기차로 전환하고 2033년 내연기관차 생산 중단,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 계획을 밝힌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아우디가 순수전기로 구동되는 2도어 컨버터블 '스카이스피어' 콘셉트를 공개했다. 

현지시간으로 10일, 아우디는 브랜드 미래 디자인 정체성이 반영된 스카이스피어 콘셉트를 공개한다고 밝히고 해당 차량은 자율주행, 혁신적 인테리어, 원활한 디지털 생태계 적용 등이 주요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아우디 스카이스피어 콘셉트는 그랜드 투어링과 스포츠카의 2가지 운전 경험을 위해 가변 휠베이스라는 놀라운 신기술이 적용됐다. 전기 모터와 차체, 프레임 구성 등의 요소는 상황에 따라 미끄러지듯 정교한 메커니즘을 통해 휠베이스를 최대 250mm까지 변경할 수 있다. 또한 지상고 역시 10mm 조정되어 편안함과 역동적 주행성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후륜에 465kW, 750Nm을 발휘하는 고성능 전기 모터가 탑재되어 1800kg 공차중량의 차량을 이끌고 후륜에 60% 무게 배분을 통해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4초의 순반력을 발휘한다. 또한 80kWh 배터리 탑재로 WLTP 기준 GT 모드에서 최대 500km 주행가능거리를 자랑한다. 

한편 아우디는 스카이스피어 콘셉트를 오는 13일 몬테레이 카 위크를 통해 실제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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