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트렌드] 세련된 쿠페 스타일 순수전기차 '폭스바겐 ID.5' 티저 이미지 공개 

  • 입력 2021.08.04 09:48
  • 수정 2021.08.04 09:50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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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ID.3, ID.4에 이어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ID.5' 순수전기차의 티저 이미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ID.4의 세련된 쿠페 스타일 버전으로 폭스바겐 순수전기차 판매량을 더욱 끌어올리게 될 주요 모델로 기대를 모았다. 

현지 시간으로 3일, 폭스바겐은 자사 소셜미디어를 통해 'ID 패밀리 새로운 멤버'라는 설명과 함께 ID.4 티저 이미지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다채로운 위장 스티커 차림으로 공개된 해당 모델은 스포티한 'GTX' 버전으로 ID.4 후면부 스포일러가 삭제되고 경사진 루프 라인을 채택해 보다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나타낸다. 

ID.3, ID.4와 동일한 폭스바겐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는 ID.5는 이들과 유사한 파워트레인을 공유할 것으로 전망된다. 참고로 ID.4 싱글 모터 사양의 경우 201마력의 최대 출력을 기본으로 듀얼 모터 버전은 최대 302마력의 강력한 출력과 AWD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후륜구동 버전의 경우 EPA 기준 완전충전시 최대 250마일(402km)의 주행가능거리를 제공한다. 

폭스바겐의 신형 ID.5 실내는 현재까지 공개되지 않았으나 전체적인 콘셉트는 ID.4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5.3인지 디지털 계기판과 12인치까지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센터 디스플레이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폭스바겐은 연초 독일 츠비카우 공장에서 ID.5 순수전기차의 시험 양산에 돌입했다고 밝히고 올 하반기 유럽 내 판매를 예고했다. 폭스바겐은 앞서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총 6종의 신형 전기차를 선보이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2019년 11월 4일 양산에 돌입한 ID.3를 시작으로 2020년 8월 20일에는 ID.4 생산에 돌입했다. 폭스바겐은 ID.3를 선봉장으로 내세워 업계 최대 규모의 대대적인 전기차 공세를 펼칠 계획이다. 폭스바겐그룹의 볼륨 브랜드 내에서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는 순수전기차는 총 33종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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