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국내 판매 급감, 7월 총 판매량 2.4% 감소한 30만9901대

  • 입력 2021.08.02 15:57
  • 기자명 김흥식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차 국내 판매량이 급감했다. 반면 수출 호조세는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발표한 현대차 7월 판매 실적에 따르면 국내 5만9856대, 해외 25만45대로 전년 동월 대비 2.4% 감소한 30만9901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2.6% 감소, 해외 판매는 4.2%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 국내 판매 감소는 반도체 부족 현상에 따른 영향이 컸다. 세단은 그랜저 5247대(사진), 쏘나타 3712대, 아반떼 5386대 등 총 1만4374대, RV는 팰리세이드 4695대, 싼타페 4452대, 투싼 3972대 등 총 1만8509대가 팔렸다. 이 밖에 포터 8804대, 스타리아 4018대 ,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201대를 각각 기록했다.

제네시스는 G80 5028대, GV70 3792대, GV80 2159대 등 총 1만1950대가 팔렸다. 현대차는 7월 해외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증가한 25만 45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 위기 상황 지속에 대응해 각 권역별로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가겠다”라며 “주요 신차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판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