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차 니콜라 창업자 '트레버 밀턴' 결국 3건의 사기 혐의로 기소  
수소차 니콜라 창업자 '트레버 밀턴' 결국 3건의 사기 혐의로 기소  
  • 김훈기 기자
  • 승인 2021.07.3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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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소차 업체 니콜라의 창업자 트레버 밀턴이 3건의 사기 혐의로 기소됐다. 현지 시간으로 29일, 미 법무부는 2019년 11월부터 2020년 9월까지 밀턴이 투자자들을 속여 니콜라 주식을 사도록 계획했다고 판단했다. 밀턴이 회사의 제품, 기술, 미래 성장력 등을 속였고 IPO(기업공개)를 통해 벌어들인 10억 달러를 포함 재산을 몰수하라고 명령했다. 

이번 혐의는 지난해 9월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니콜라 법인과 CEO 트레버 밀턴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 이후 약 10개월 만에 나온 결과물이다. 해당 조사는 공매도 전문기관 힌덴버그 리서치 보고서에서 비롯됐으며 해당 기관은 니콜라가 실제로는 기술력과 생산 능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힌데버그 리서치는 니콜라의 지난 제품 시연은 대부분 연출된 것이고 투자자가 오해할 수 있는 문구와 설명 등을 통해 기술력이 굉장히 앞서 있는 것처럼 표현했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트레버 밀턴은 2명의 여성으로부터 성범죄 혐의로 고소되고 제너럴 모터스의 지분인수 포기 등 악재가 겹치며 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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