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간판급 SUV 익스플로러 심각한 부식으로 77만4000여대 리콜 

  • 입력 2021.07.19 10:57
  • 수정 2021.07.19 10:58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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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의 간판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익스플로러'가 북미에서 서스펜션 부식 문제로 77만4696대를 리콜한다. 이번 리콜에는 F-350 슈퍼 듀티와 링컨 에비에이터가 포함됐다. 

현지 시간으로 16일, 모터원닷컴 등 외신은 포드자동차가 3가지 이유로 약 80만대에 이르는 대규모 리콜을 발표했다고 보도하며 2013~2017년형 익스플로러에서 심각한 부식 문제가 주요 원인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먼저 이번 리콜에 포함된 익스플로러의 경우 6건의 부상 보고를 통해 본격적인 조사가 실시됐으며 리어 서스펜션 토우 링크의 부식으로 비정상적 핸들링, 삐걱거리는 소음 및 얼라이먼트 이상 증상이 발견됐다. 또 심각한 경우 리어 토우 링크가 파손되며 충돌 위험을 증가시킬 것으로 분석됐다. 리콜 대상은 북미에서 판매된 67만6152대를 포함해 중국에서 5만9935대, 유럽 및 남미, 기타 시장 등 총 77만4696대에 이른다. 

포드는 또한 이번 리콜에 2건의 서로 다른 내용을 포함했다. 2020~2021년형 포드 F-150 슈퍼 듀티의 경우 리어 액슬 하우징과 스프링 사이 용접 불량으로 인해 6.7리터 엔진을 장착한 3만5000대를 리콜하다. 또한 2020~2021년형 링컨 에비에이터는 배터리 케이블 와이어 하니스를 잘못 고정한 이유로 화재 위험이 발견되며 3.0리터 사양의 4만1000대를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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