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트렌드] 폭스바겐, 준대형 사이즈 플래그십 전기 SUV 'ID.8' 계획 
[EV 트렌드] 폭스바겐, 준대형 사이즈 플래그십 전기 SUV 'ID.8' 계획 
  • 김훈기 기자
  • 승인 2021.07.16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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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021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3열 7인승 구조의 'ID.6' SUV를 최초 공개하며 순수전기차 'ID 시리즈'를 확장 중인 폭스바겐이 향후 '아틀라스' 크기의 플래그십 순수전기 SUV를 선보일 전망이다. 

16일 모터원닷컴, 카스쿱스 등 외신은 폭스바겐이 가칭 'ID.8'으로 알려진 플래그십 전기 SUV 출시를 확정했다고 전하며 ID.3 해치백과 ID.4 콤팩트 SUV에 이어 ID.6 중형 SUV에 뒤를 잇는 준대형 사이즈 모델이 선보일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아틀라스 크기의 ID.8은 내년 공개될 ID 시리즈 중 쿠페형 SUV ID.5와 MPV 모델 ID.버즈에 이어 선보이고 해당 라인업에는 레벨4 수준 자율주행기능이 탑재되는 프로젝트 트리니티 등이 추가된다고 밝혔다.

앞서 2016년 첫 출시되고 2020년 부분변경을 거친 폭스바겐 아틀라스는 전장 5037mm, 전폭 1979mm, 전고 1767mm에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어 폭스바겐 SUV 라인업 중에서도 가장 큰 덩치를 자랑한다. 

ID.8은 아틀라스와 유사한 크기를 띠게 되지만 MEB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적용되어 실내 공간은 아틀라스보다 더 확대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중국 시장에 선보인 ID.6가 3열 7인승 구조로 구성된 만큼 해당 모델은 이보다 넉넉한 공간감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외관 디자인과 실내 구성은 ID 시리즈 고유의 미니멀리즘한 콘셉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모델의 파워트레인은 77kWh 배터리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되고 225kW 전기 모터 탑재로 약 300마력 출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듀얼 모터 구성의 사륜구동이 적용될 것으로 외신들은 내다봤다. 

한편 폭스바겐그룹은 지난 13일 '뉴 오토' 글로벌 디지털 미디어 세션을 통해 차세대 메카트로닉스 플랫폼인 SSP(Scalable Systems Platform)를 처음으로 소개했다. SSP 플랫폼은 내연기관의 MQB와 MSB, MLB 플랫폼과 전기차 플랫폼인 MEB, PPE의 후속으로 3개의 내연기관 플랫폼을 2개의 전기차 플랫폼으로 통합시키고, 궁극적으로는 전체 제품 포트폴리오를 위한 하나의 아키텍처로 통합한다.

폭스바겐그룹은 또한 2026년부터 SSP를 기반으로 한 순수전기차 모델의 생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 차세대 모델은 완전한 전기화, 디지털화와 더불어 뛰어난 확장성을 갖추게 되며, 이를 기반으로 4000만대 이상의 차량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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