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친환경 세단' 벤틀리 플라잉스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 입력 2021.07.07 14:24
  • 기자명 김훈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벤틀리모터스가 2.9리터 V6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의 결합으로 최고출력 536마력을 발휘하는 세계 최고의 친환경 세단 '플라잉스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플라잉스퍼 레인지 중 가장 낮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통해 도심 초저공해차 구간 진입도 가능하다. 

현지 시간으로 6일, 벤틀리모터스는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의 결합으로 V8 엔진에 가까운 성능을 발휘하는 플라잉스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공개했다. 벤틀리 라인업 중 '벤테이가 하이브리드'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전동화 모델인 신차는 2.9리터 트윈 터보 V6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해 최고출력 536마력, 76.5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이를 통해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순간 가속력 4.1초, 최고속도는 284km/h에 이른다. 

플라잉스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14.1kWh 배터리 탑재로 순수전기 모드에서 40km 주행이 가능하고 낮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통해 유럽 일부 도시에서 실시되는 초저공해차 구간 진입도 가능하다. 또한 실내에 새롭게 탑재된 주행 모드 버튼을 통해 순수전기, 하이브리드, 홀드 모드(현재 배터리 충전 유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디지털 모니터를 통해 에너지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일반 모델과 내외관 차이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인포테인먼트 스크린, 계기판 등을 통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 관련 정보를 파악할 수 있고 전면 휀더에는 'Hybrid' 배지가 새롭게 추가됐다. 또한 후면부는 신규 디자인의 사각형 테일 파이프와 좌측 후면에 전기 충전 포트가 추가됐다. 

한편 벤틀리 플라잉스퍼 하이브리드는 올 여름부터 주문을 시작해 연말 차량 인도가 계획됐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