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신형 308 SW 공개 '디자인 실용성 다 잡아' 매력적 왜건

  • 입력 2021.06.23 11:35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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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브랜드 신규 로고와 디자인을 선보이며 새로운 도약을 알린 프랑스 완성차 업체 푸조가 신형 308에 이어 실용과 효율성을 강조한 새로운 세대의 308 SW를 공개했다. 

23일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C 세그먼트 왜건을 판매하는 몇 안되는 완성차 업체 중 하나인 푸조는 앞서 선보인 신형 308 해치백에 이어 실용과 효율성을 강조한 새로운 세대의 308 SW를 최근 선보였다. 해당 모델은 푸조 라인업에서 508 SW에 이어 선보이는 왜건형 모델이다.

EMP2 플랫폼의 확장 버전을 기반으로 제작된 신형 308 SW는 해치백에 비해 차체가 확대되어 전장이 4636mm에 이르며 휠베이스 역시 2732mm로 보다 여유롭고 212mm 길어진 리어 오버행을 주요 특징으로 구성한다. 

여기에 외관 디자인은 앞서 선보인 신형 308의 볼드한 이미지와 동일하게 공격적인 전면부와 근육질의 바디 라인이 새롭게 더해졌다.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과 빛나는 크롬 액센트 그리고 푸조의 신규 사자 얼굴 로고가 장착된 부분도 확인된다. 전면부는 사디리꼴 형태의 공기흡입구가 있는 스포티한 범퍼 그리고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주간주행등, 얇게 디자인된 헤드램프 등 적절한 비율을 유지했다.

후면은 수평으로 배열된 슬림한 LED 테일램프를 특징으로 경사진 리어 윈도우와 통합 스포일러를 장착하고 역동적인 범퍼 디자인 안쪽으로 크롬 엑센트를 추가했다. 해당 모델의 경우 매끄러운 루프 라인을 통해 0.277Cd 공기저항 계수를 달성했다. 

2열 좌석은 40:20:40으로 분할 가능하고 최대 1.85m 길이 수화물을 운반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확보했다. 여기에 센터 콘솔을 포함 곳곳에 수납 공간이 새롭게 마련됐다. 5인승 구조의 신형 308 SW의 경우 기본 608lt 적재공간을 제공하고 최대 1634lt로 공간 확장이 가능하다. 실내는 아이콕핏 대시보드를 특징으로 10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와 최대 10인치 3D 디지털 계기판으로 구성됐다. 

파워트레인은 신형 308과 동일하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180과 하이브리드 225로 구성된 트림은 각각 148마력, 177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하고 1.6리터 푸어테크 엔진을 기반으로 전기 모터가 추가됐다. 여기에 공통으로 e-EAT8 변속기가 맞물렸다. 12.4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한 해당 모델은 WLTP 기준 전기모드로 최대 60km 주행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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