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2026년부터 가솔린 및 디젤 장착 내연기관차 판매 중지

  • 입력 2021.06.18 09:56
  • 수정 2021.06.18 10:03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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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중에서도 전동화 모델 도입을 적극 추진하는 아우디가 2026년 이후 내연기관차 판매 중지를 선언했다. 

현지 시간으로 17일 독일 일간지 쉬드도이체 짜이퉁(Sueddeutsche Zeitung)은 아우디 CEO 마르쿠스 듀스만의 발언을 인용해 폭스바겐의 자회사 아우디는 2026년부터 내연기관차를 출시하지 않을 것이며 몇 년후에는 라인업에 전기차만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구체적 시기와 방법에 대한 언급은 없었지만 이번 아우디의 내연기관차 판매 중지 선언에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로이터는 아우디가 2026년부터 판매 라인업에 하이브리드를 삭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와 관련 아우디는 공식 논평을 아직 내놓지 않았지만 최근 유럽의 충전소에서 재생가능 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해 공급망의 지속 가능성을 극대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등 환경 친화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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