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포토] 캐딜락 신형 에스컬레이드 '실제로 보면 우월한 포스'

  • 입력 2021.06.10 11:37
  • 수정 2021.06.10 11:42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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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풀사이즈 SUV '에스컬레이드' 5세대 완전변경모델이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캐딜락은 10일 오전 서울 논현동 캐딜락 하우스 서울에서 신형 에스컬레이드를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 다음달 5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하는 해당 모델은 외관 디자인에서 '에스칼라'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아 볼륨감을 강조한 부분이 주요 특징으로 국내에는 디자인 디테일을 달리한 스포츠 플래티넘과 프리미엄 럭셔리 플래티넘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스포츠 플래티넘의 경우 전면부 스포츠 메쉬 글로스 블랙 그릴이 탑재되고 측면 트림 및 몰딩, 루프랙 등 모든 디자인 요소가 유광 블랙으로 처리됐다. 또한 프리미엄 럭셔리 플래티넘 트림에는 가로형 바 패턴이 적용된 '갈바노 그릴'을 중심으로 다양한 디자인 요소에 크롬을 대거 적용해 고급스럽고 정제된 느낌을 강조했다. 

실내에는 세계 최초로 적용된 38인치 LG 커브드 OLED 디스플레이는 4K급 TV보다 2배 이상의 개선된 화질을 제공한다. 커브드-OLED 디스플레이의 경우 크게 3가지 영역으로 구분돼 각 영역에서 차량에 대한 모든 기능을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운전자 기준 좌측에 배치된 컨트롤 패널 터치스크린에서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정보와 클러스터를 통해 보여주는 정보를 제어할 수 있으며, 중앙에 배치된 클러스터 디스플레이는 주행에 필요한 기본 정보 외에 컨트롤 패널을 통해 제어되는 다양한 정보가 표시된다. 그리고 운전자 기준 우측의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에서는 네비게이션,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포함해 차량 이용 관련 편의 기능 전체를 제어할 수 있다.  

차체는 4세대 모델보다 길어진 휠베이스를 통해 보다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하고 새롭게 적용된 독립형 리어 서스펜션을 통해 플로어를 낮춰 승객들이 보다 손쉽게 탑승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실제로 4세대 모델 대비 200mm 길어진 전장과 130mm 증가한 휠베이스, 그리고 이전 세대 대비 약 40% 증가한 886mm의 3열 레그룸은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 모델 대비 약 68% 증가한 722리터 적재 공간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3열 폴딩 시 2065리터, 2열 및 3열 모두 폴딩 시 3427리터의 광활한 적재 공간을 만날 수있다. 

파워트레인은 6.2L V8 가솔린 직분사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10단 자동 변속기와 4가지 드라이빙 모드를 제공하는 4륜구동 시스템은 각 휠의 구동력을 자동으로 제어해주는 전자식 리미티드 슬립 디퍼런셜(eLSD)과 결합돼 어떠한 주행 상황에서도 안락하고 안전한 주행을 이끈다. 캐딜락 신형 에스컬레이드의 국내 판매 가격은 1억5357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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