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CMF-EV 플랫폼 기반 메간 전기차 공개 '60kWh 배터리로 450km 달려'

  • 입력 2021.06.09 14:00
  • 수정 2021.06.09 14:01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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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전기차의 미래 비전을 향한 노력을 의미하는 '르노 이웨이(Renault eWays)' 개념을 선보이며 유럽 시장을 위한 차세대 '메간(Megane)' 출시를 암시한 르노 브랜드가 A 세그먼트 '트윙고 E-테크'와 B 세그먼트 '조에(Zoe)' 순수전기차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될 C 세그먼트 순수전기차를 선보였다. 

9일 모터원닷컴 등 외신은 르노가 곧 출시를 앞둔 메간 전기차 버전의 양산 직전 모델 '메간 E-테크 일렉트릭'을 공개했다고 밝히고 해당 모델은 해치백, 크로스오버 심지어 MPV 모델의 혼재된 특성을 지녔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르노 브랜드 관계자는 메간 전기차 버전이 이미 약 30개 프로토타입 제작이 완료되고 올여름 공도 주행 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라 밝혔다고 전했다. 

르노 모듈형 CMF-EV 플랫폼에서 제작되는 메간 전기차는 217마력의 전기 모터가 전륜에 탑재되고 60kWh급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다소 관대한 WLTP 기준 완전충전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약 450km에 이른 것으로 소개됐다.

모터원닷컴은 현재로서는 확인할 수 없지만 메간 전기차 버전의 경우 실제 판매 시기에는 다양한 배터리 옵션이 제공될 것으로 보이고 내년 상반기경 출시가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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