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량부족 수입차 증가세 둔화, 렉서스 월간 판매량 1000대 돌파 눈길
물량부족 수입차 증가세 둔화, 렉서스 월간 판매량 1000대 돌파 눈길
  • 김훈기 기자
  • 승인 2021.06.0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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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가 2만4080대를 기록했다. 이는 4월 대비 5.9% 감소,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5% 증가한 수치다. 수입차 증가세가 둔화한 것은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로 일부 브랜드 공급 부족이 가장 큰 원인이다.

올해 누적대수는 12만1566대로 전년 동기 10만886대 보다 20.5% 증가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7690대로 가장 많았고 BMW 6257대, 폭스바겐 1358대, 볼보 1264대, 지프 1110대 순이다. 주목할 것은 렉서스 브랜드가 월간 판매량을 1007대로 끌어 올리고 아우디(229대), 재규어(8대) 등이 물량 부족으로 판매가 급감한 사실이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1만3247대로 가장 많았고 국가별로는 유럽 1만9249대(79.9%), 미국 2796대(11.6%), 일본 2035대(8.5%) 순,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1677대(48.5%), 하이브리드 6695대(27.8%), 디젤 3105대(12.9%), 플러그인하이브리드 2043대(8.5%), 전기 560대(2.3%) 순이다.

구매유형별로 개인구매가 1만5116대(62.8%), 법인구매가 8964대(37.2%)로 집계됐다. 5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 벤츠 E 250(1,257대), BMW 520(873대), 폭스바겐 제타 1.4 TSI(759대) 순이다. 업계는 수입차 증가세 둔화 또는 감소세가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관계자는 "수입차 시장 볼륨이 큰 브랜드 위주로 공급량이 급감하는 것이 문제"라며 "차량 인도까지 대기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계약을 포기하는 사례도 많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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