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트럭 아웃사이드미러 없는 뉴 아록스 카고 3종 출시, 전 라인업 미러캠

  • 입력 2021.06.02 10:12
  • 수정 2021.06.02 10:29
  • 기자명 정호인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2016년 메르세데스-벤츠 아록스 카고를 국내 최초로 출시한 이후 5년 만에 동급 유일의 혁신 사양을 기본 장착한 메르세데스-벤츠 뉴 아록스 카고 3종을 국내에 선보인다.

이번 뉴 아록스 카고 출시로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은 5세대 트랙터 뉴 악트로스와 5 세대 뉴 아록스 덤프에 이어 대형 트럭 라인업의 세대 교체를 완성하였으며, 업계 최초로 모든 메르세데스-벤츠 대형 트럭 라인업에 미러캠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에 국내에 선보이는 뉴 아록스 카고 라인업은 대형 카고 2848L 6x4 스트림스페이스(초장축), 2848L 6x4 클래식스페이스(장축) 모델 2종과 준대형 카고 2130L 4x2 클래식스페이스(초장축) 모델 1종의 고효율 카고 총 3종으로 구성됐다. 향후 10x4, 8x4 등 초대형 카고 모델을 추가해 대형 카고 풀 라인업으로 카고 배송 전 분야의 고객 니즈를 충족할 계획이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 조규상 대표는 “고효율 프리미엄 카고 트럭 뉴 아록스 카고에는 메르세데스-벤츠만의 혁신적인 효율 개념인 로드 이피션시와 운전뿐만 아니라 업무와 휴식까지 고객들이 생활하는 모든 영역에서 차원이 다른 편의성을 추구하는 신개념의 개발 컨셉이 적용됐다”며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은 뉴 아록스 카고의 혁신적인 성능과 탁월한 효율성 및 고객 편의성, 뛰어난 적재 능력을 통해 고객에게 가장 이상적인 카고 배송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 뉴 아록스 카고는 강인한 성능과 내구성을 상징하는 버킷투스 룩의 하이그로시 블랙쉴드 그릴로 아록스만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한다. 또, 기존의 사이드 미러를 대체하는 미러캠, 스마트 운전 공간 멀티미디어 콕핏, 업계 유일의 보행자 인식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인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5(ABA 5) 등 메르세데스-벤츠만의 최첨단 혁신 사양이 전 모델 기본 장착됐다.

공기 역학적인 설계로 최적의 연비 효율성을 제공하는 차체 디자인 및 고성능 친환경 직렬 6기통 유로 6엔진, 국내 운행 환경에서 최고의 내구성과 효율을 발휘하도록 설계된 자동 및 수동 겸용 메르세데스-벤츠 파워시프트 3(MPS 3) 변속기가 적용돼 탁월한 효율성과 강력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뉴 아록스 카고에는 다양한 첨단 안전 시스템을 적용해 이전 세대 대비 안전성을 크게 강화했다. 전 모델에 동급 유일 향상된 보행자 인식 기술을 갖춘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5(ABA 5)가 적용됐고, 고성능 엔진 브레이크(HPB)와 전자식 주행 안정 프로그램(ESP)가 적용되어 탁월한 제동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고성능 엔진 브레이크(HPB)는 엔진 최대 출력을 크게 능가하는 최대 550마력 이상의 획기적인 제동력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보조 제동 기술로 안전은 물론, 브레이크 수명 증가에도 기여한다. 또, 운전자의 주행 패턴을 분석해 운전자에게 휴식을 권고함으로써 졸음 운전 방지에 도움을 주는 주의 어시스트, 첨단 센서가 적용되어 주변 밝기에 따라 상/하향등을 자동 전환할 뿐 아니라, 스티어링의 회전 방향에 따라 보조 라이팅이 점등되는 인텔리전트 헤드라이트 컨트롤을 장착했다.

6x4 모델에는 스톱앤고(Stop & Go) 기능이 포함되어 정차 상태에서 미리 설정해 놓은 속도까지 교통 상황에 따라 스스로 가속하거나 제동해 장거리 운전이나 정체 도로에서 안전 운행을 도우며 운전자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차간 거리 제어 어시스트가 적용됐다.

뉴 아록스 카고에는 운전(Driving)-작업(Working)-거주(Living) 등 업무와 휴식까지 트럭커의 전 생활 영역에서 차원이 다른 편의성을 추구하는 개발 컨셉에 따라 인체 공학적 운전 공간에 동급 최고의 혁신 사양 및 프리미엄 편의 사양이 대거 기본 장착됐다.

뉴 아록스 카고에 적용된 멀티미디어 콕핏의 12.3인치 풀 디지털 계기반, 10.25인치 멀티터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두 개의 컬러 디스플레이는 트럭커를 위한 가장 스마트한 운전 공간을 실현한다. 특히, 2848L 6x4 스트림스페이스(초장축)에는 실내 엔진 터널을 없앤 완전 평면 플로어 캡을 적용해 넉넉한 실내 거주성 및 자유로운 실내 이동성을 제공한다.

가벼운 조작만으로도 차량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와 경사로의 밀림 방지뿐 아니라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도심 운전에서도 피로와 스트레스를 줄여 주는 오토 홀드 기능, 스마트 버튼 시동의 편리함은 물론 세련된 디자인으로 메르세데스-벤츠 오너의 자부심을 느끼게 해주는 스마트 리모컨 키 등이 카고 트럭 운전의 품격을 높여 준다.

이 외에도 운전석 열선 및 통풍 시트, 사계절 쾌적한 실내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는 전자동 무시동 에어컨 및 히터, 완전 개방되어 개방감과 통풍성을 극대화한 슬라이딩 글래스 선루프 및 프리미엄 컴포트 베드가 적용됐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뉴 아록스 카고 출시에 앞서 주요 특장 업체와의 기술 교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뉴 아록스 카고 라인업을 고객들의 특장 용이성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운송 유형 및 특장 니즈를 지원하는 3가지 캡과 2가지 엔진 사양으로 구성했다. 특히, 범용 특장 사양 장착이 가능하도록 국내 특장 업체가 선호하는 규격의 초강성 고장력 타공 프레임을 적용했다.

초강성 고장력 타공 프레임은 차량 중량을 절감해 적재 능력 향상에 기여할 뿐 아니라 특장 장착 시 별도의 드릴링이 필요 없어 각종 특장 작업이 매우 용이하다. 아울러, 특장 배선 박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2021년 7월부터 의무화되는 특장 가변축 자동 상하강 시스템 구비가 보다 용이해졌을 뿐만 아니라, 별도 에어라인 가설 등으로 각종 전장 작업도 매우 수월하다. 한편, 4-point 타입 캡 에어서스펜션과 4-bag 타입 후축 에어서스펜션은 특장 및 적재 상태에서도 화물 운송의 안정성 및 탁월한 승차감과 핸들링을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벤츠 뉴 아록스 6x4 카고 모델은 초장축, 장축 2가지 프레임과 스트림스페이스/클래식스페이스 2가지 캡 사양의 조합으로 다양한 형태의 운송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전 세대 엔진 대비 3% 향상된 효율을 자랑하는 480마력급의 OM471(2세대) 엔진을 장착한 2848L 6x4 스트림스페이스(초장축) 모델은 부피가 크거나 고하중 적재물의 원활한 운송을 위해 길이 1만200mm 이상의 윙바디 특장이 가능할 뿐 아니라, 일반 적재함, 곡물 운송에도 적합하다. 한편, 전고를 낮춘 2848L 6x4 클래식스페이스(장축) 모델은 탱크로리, 일반 적재함, 암롤 및 크레인 트럭 용도에 적합하도록 개발됐다.

메르세데스-벤츠 뉴 아록스 4x2 카고 모델은 대형 카고급의 국내 중/대형 운송 환경 및 특장에 최적화된 설계를 갖추고 기존 총중량(GVW) 18톤 급 고하중 중형 카고 트럭에서 총중량 21톤급의 준대형 트럭으로 적재 능력을 향상시켰다. 클래식스페이스 캡에 300마력급의 파워를 가진 2130L 4x2 클래식스페이스(초장축) 모델은 6600mm의 넓은 휠 베이스를 갖추고 윙바디, 일반 적재함, 활어 및 가축 운송 등 다양한 운송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