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신형 G90 완전변경모델 유럽서 테스트 돌입 '실내 변화 기대'

  • 입력 2021.05.27 14:11
  • 수정 2021.05.27 14:12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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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브랜드 플래그십 세단 'G90' 완전변경모델이 유럽에서 프로토타입 테스트에 돌입하며 신차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해당 모델은 실내 디자인을 비롯해 파워트레인에서 큰 폭의 변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오토블로그 등 외신은 최근 유럽의 일반도로에서 위장막 차림으로 테스트가 진행 중인 G90 완전변경모델 스파이샷을 보도하며 2018년 차명 변경과 함께 큰 폭의 내외관 디자인 변화가 이뤄진 이후 이번 완전변경을 통해 플랫폼 등의 대대적 변경을 예상했다. 

스파이샷에 포착된 신형 G90는 전면부에서 GV80과 유사한 쿼드램프 디자인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하고 크레스트 그릴은 기존보다 확대되어 역동적인 이미지를 연출한다. 또 주목되는 부분은 C필러 뒤쪽으로 쿼터 글래스가 새롭게 추가된 것과 함께 사이드 윈도우 라인이 이전 사각형에서 위쪽으로 향하는 모습으로 변경된 것. 여기에 테일램프 역시 이전과 다른 모습을 띠고 있다. 

실내는 이번 스파이샷에 포착되지 않았으나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 대형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는 한편 이전보다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다양한 편의사양을 비롯해 안전사양 또한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오토블로그는 신형 G90은 올 연말 출시될 예정으로 앞서 출시된 신형 G80와 공유되는 플랫폼에서 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엔진은 3.5리터 V6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밖에도 최근 전동화 라인업 추가를 적극 검토하는 제네시스 브랜드 방향성을 감안하면 해당 모델에서도 전기차 버전을 예상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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