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뿌린 씨, 기아 슬로바키아 공장 생산 누적 400만대 돌파 'Ceed가 효차'

  • 입력 2021.05.26 09:18
  • 기자명 김흥식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아가 2006년 가동을 시작한 슬로바키아 질리나 공장 누적 생산량이 400만대를 돌파했다고 현지시각으로 25일 밝혔다. 2004년 10억 유로(현재 시세 약 1조3600억원)를 들여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건설을 시작한 질리나 공장은 완성차 조립뿐만 아니라 주행 테스트 시설까지 갖춘 첨단 시설이다. 

질리나 공장에서는 유럽 전용 모델인 씨드(Ceed) 시리즈와 스포티지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 누적 생산량 100만대 돌파 이후 매 3년마다 100만대를 추가해 왔다. 현재는 7.5km에 이르는 생산 라인에서 8개 모델 이 혼류 생산되고 있다. 400만번째 생산 모델은 영국 시장에서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스포티지다. 

한편 기아 질리나 공장은 현지인 3700을 고용한 슬로바키아 주요 생산 시설이다. 특히 지난해 6월 7000만 유로를 추가로 투자해 신형 가솔린 엔진과 하이브리드 엔진, 스마트스트림 1.6ℓ 디젤 엔진 등 친환경 엔진을 현지에서 직접 생산하기 위한 시설 확장에 나서고 있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