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초대 순발력, 고성능 BMW i4 M50 유출 '정식 공개는 다음달 1일'

  • 입력 2021.05.21 10:41
  • 수정 2021.05.21 10:45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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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이 내달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리는 특별 이벤트를 통해 라인업에 신규 추가되는 'iX' 순수전기차와 'i4 그란쿠페'를 공개할 예정이 가운데 i4 고성능 모델로 추정되는 이미지가 온라인을 통해 유출됐다.

21일 카버즈 등 외신은 i4 그란쿠페 고성능 모델로 보이는 이미지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이후 빠르게 삭제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유출된 이미지는 파란색 외장 컬러에 i4 M50 모델로 매트 블랙 색상 그릴과 크롬 패턴이 더해져 공격적 전면 디자인을 띠고 있다. 여기에 더해 대형 사이드 스커트와 다이아몬드 컷팅 마감의 강인한 휠 등으로 꾸며 동력성능을 강조한 모델임이 예상된다.

해당 모델 세부 스펙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지 매체들은 i4 M50의 경우 최대 523마력 출력과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4초 이하의 순발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완전충전시 최대 300마일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2023년까지 시장 내 약 90% 세그먼트에 순수전기차를 제공하고 2030년 순수전기차 판매 비중을 전체의 50%까지 채우겠다는 계획을 밝힌 BMW그룹은 다음달 1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리는 특별 이벤트를 통해 라인업에 신규 추가되는 'iX' 순수전기차와 'i4 그란쿠페'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북미 BMW 마케팅 부사장 우베 드레허는 "BMW iX와 i4 데뷔는 시작에 불과하다. 우리는 이 새로운 자동차를 소개하기 위해 특별한 일을 하고 싶었다. 이것이 바로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전기차 시장에서 브랜드 플랫폼을 만든 이유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BMW는 새로운 몰입형 브랜드 경험 플랫폼 '스페이스'를 통해 단순히 차량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서 소비자와 소통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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