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전동화 누적 200만대 달성, CO2 배출량 1900만톤 감축

  • 입력 2021.05.18 14:15
  • 기자명 정호인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렉서스가 전동화 모델 누적 판매량 200만대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동화 모델에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포함돼있다. 렉서스는 지난 2005년 하이브리드 SUV RX 400h 출시 이후 대부분 라인업에 전동화 라인을 추가했다.

현재 세계 90여 국가에서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를 포함한 9개 전동화 모델을 판매하고 있으며 2020년 글로벌 총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33%에 달한다. 또한 지금까지 CO2 배출량 감소 효과는 누계 약 1900만톤(2005년~2021년 4월 말 시점)에 달했다. 이는 지난 15년간 매년 약 30만 대에 해당하는 차량 CO2 배출량에 해당한다.

렉서스는 지난 2019년에 발표한 전동화 비전 ‘렉서스 일렉트리파이드(Lexus Electrified)'에 따라 전동화 기술을 활용한 기본성능 진화와 동시에 자동차가 주는 즐거움과 기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렉서스는 2025년까지 10대 이상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등 20대 이상 신형 또는 개량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2025년에는 렉서스 전 차종에 전동화 모델이 갖춰 전동차 판매 비율이 가솔린을 뛰어 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2050년에는 재료제조, 부품제조, 차량제조, 물류, 주행, 폐기, 재활용의 각 단계를 포함한 라이프 사이클 전체로 탄소중립 실현에 도전해 나갈 예정이다.

렉서스는 향후 전동차 보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2021년 양산형 모델에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2022년에는 완전히 새로운 전기 전용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향후 렉서스 전동화 모델에는 새로운 4륜 구동력 제어 기술 ‘DIRECT4’에 의한 고정밀 구동력 제어와, 스티어 바이 와이어(Steer by wire)에 의한 직감적인 스티어링 조작력이 조화를 이루게 된다.

이를 통해 운전자 조작과 자동차 움직임이 싱크로율을 높여 지금까지 자동차와는 다른 높은 운동성능 및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주행 감성을 실현할 예정이다. 렉서스는 이러한 기술을 향후 출시 예정인 전동화 모델에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