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체리, 호주서 석면검출 '판매중단'

  • 입력 2012.08.17 08:18
  • 기자명 김아영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만리장성(Great Wall) X200

호주에서 판매되고 있는 중국 만리장성(Great Wall)과 체리(Chery) 자동차에서 석면이 검출돼 판매 중단 조치가 내려졌다.

호주 소비자기관 ACCC에 따르면 만리장성과 체리 제조 차량의 엔진 가스켓에서 발암성 물질인 석면이 검출돼 리콜과 함께 판매중단 및 소비자 경고를 발령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호주에서는 지난 2004년부터 석면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판매가 중단된 모델은 만리장성 SA220, V240, X240, X200, V200과 체리 J11, J3 2만3000여대다.

해당 모델은 가스켓에서 석면을 제거하는 조치와 함께 문제가 해결되기 이전까지 판매가 금지된다. 한편 만리장성은 지난 2009년, 체리는 2011년부터 각각 호주 시장에 진출해 차량을 판매하고 있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