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마칸 순수 전기차 어디까지 왔나, 프로토 타입 내구 테스트 돌입
포르쉐 마칸 순수 전기차 어디까지 왔나, 프로토 타입 내구 테스트 돌입
  • 김흥식 기자
  • 승인 2021.05.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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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컴팩트 SUV 마칸이 100% 순수 전기차로 변신한다. 포르쉐는 최근 위장막을 입은 마칸 전기차 프로토타입이 바이작에 위치한 개발 센터 밖으로 처음 향했다고 밝혔다. 포르쉐 AG R&D 부문 총괄 마이클 슈타이너(Michael Steiner)는 “개발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이정표 중 하나인 실제 환경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2023년 출시 예정인 마칸 전기차는 전 세계에서 약 300만km에 이르는 테스트 주행을 실시하게 된다. 프로토타입에는 가상 공간에서 주행한 수 많은 이전 시험 주행 경험까지 통합된다. 주목할 점은 디지털 개발 및 테스트다. 엔지니어가 실제 차량 대신 차량의 특성, 시스템 및 동력 장치를 높은 정확도로 복제한 전산화 모델인 디지털 프로토타입으로 에어로다이내믹, 에너지 관리, 작동 및 음향과 같은 20개 디지털 프로토타입으로 테스트를 진행한다. 

포르쉐 디지털 프로토타입 매니저 안드레아스 휴버(Andreas Huber) 박사는 “정기적으로 다양한 부서에서 데이터를 수집해, 최대한 정교하게 완전한 가상 차량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이전에 발견되지 않은 설계 충돌을 신속하게 식별하고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어로다이내믹 개발 이사 토마스 위건드(Thomas Wiegand)는 “약 4년 전 프로젝트를 처음 시작했을 당시에는 플로우 어라운드(flow-around) 모델을 사용했다“라고 보고했다. 낮은 에어로다이내믹 항력은 마칸 전기차의 장거리 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기본적인 조건이다.

작은 공기 흐름 개선도 큰 차이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엔지니어들은 시뮬레이션을 사용해 쿨링 에어 덕트와 같은 세부 사항을 미세 조정 중이며 이 과정은 구성 요소의 다양한 배열을 고려할 뿐 아니라 실제 환경에서의 온도 차이까지 반영한다. 포르쉐는 디지털 프로토타입 테스트를 통해 매우 정밀한 공기역학 및 열역학 시뮬레이션이 가능해졌다라고 강조했다. 마칸 전기차 첫 번째 프로토타입은 시뮬레이션에서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한편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에서 처음으로 제작되는 마칸 순수 전기차는 2023년 출시될 예정이다. 마이클 슈타이너는 “유럽에서 전기차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추세는 전 세계적으로 모두 다르다”라며 “포르쉐는 2021년 현행 마칸의 또 다른 후속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연소 엔진 마칸 모델은 순수 전기차 마칸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며 실제 및 가상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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