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차 중고로 팔 때 최고가보다 부당 감가 없는 신속ㆍ정확한 거래 선호

  • 입력 2021.05.07 09:20
  • 기자명 정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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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Car(케이카)가 ‘내차팔기’를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내 차를 중고로 팔 때 최고 매입가보다 정확하게 가격을 책정하고 빠르게 입금해주는 매매업체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소비자들의 내 차 판매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진행됐으며 차량을 소유한 성인 남성 400명을 대상으로 했다. 내 차를 팔 때 이용하고 싶은 곳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72.3%는 ‘부당 감가 없이 정확한 가격으로 빠른 입금을 해주는 곳’이라고 답했다. 

무조건 최고가를 선택한다는 응답은 27.8%에 그쳤다. 실제 온라인 시세 산정 후 방문 시 예상보다 가격을 낮게 부르는 경우가 있어, 높은 가격보다 거품 없이 합리적인 실 견적가를 신뢰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내 차를 팔 때 가격을 제외하고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묻는 질문에는 ‘빠르고 정확한 명의 이전(30.3%)’, ‘브랜드 인지도(29.8%)’, ‘신속한 입금처리(28.2%)’를 비등하게 선택해 믿고 맡길 수 있는 업체의 역량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케이카는 ‘내차팔기 홈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일정에 맞춰 원하는 장소로 방문해 차량을 진단하고 매입가를 안내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케이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으로 간편하게 신청 가능하며 제주도 및 전국 어디서든 수수료 없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내 차를 팔 때 가장 신뢰하는 곳은 어디인가’라는 질문에 기업에서 제공하는 전문적인 방문 견적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가 33.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중고차 거래 온라인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시세 서비스도 33%로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뒤이어 네이버의 ‘MY CAR(마이카)’, 카카오내비 ‘내차 시세조회·내차팔기’ 등 대형 포털의 서비스가 26.8%를 차지했다.

한편, 내 차를 팔아본 경험이 있는 사람 중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신차 구입을 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7.5%가 판매 이유로 ‘신차를 사고 싶어서’를 선택했으며, 차량의 차급을 변경하고 싶었다는 응답은 28.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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