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최초의 왜건 'G70 슈팅브레이크' 뉘르부르크링 테스트 돌입

  • 입력 2021.05.04 08:57
  • 수정 2021.05.04 11:11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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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의 왜건 'G70 슈팅브레이크'가 지난해 연말 오스트리아 알프스에서 혹한기 테스트 중 최초 포착된데 이어 최근 독일 뉘르부르크링 일대에서 목격되며 신차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4일 모터원닷컴, 카스쿱스 등 외신은 G70 슈팅브레이크 스파이샷을 보도하고 제네시스 브랜드가 라인업을 꾸준히 확장 중이라고 전했다. 최근 뉘르부르크링 일대에서 발견된 위장막 차림 G70 슈팅브레이크는 외관 디자인에서 브랜드 정체성이 반영된 4개의 램프로 구성된 쿼드 헤드램프와 방패 모양 대형 크레스트 그릴 등이 확인된다.

또한 여기에 슈팅브레이크 특유의 C필러에서 트렁크로 이어지는 긴 라인을 발견할 수 있으며 새롭게 붉은색 브레이크 캘리퍼, 5스포크 알로이 휠, 듀얼 머플러 등으로 동력 성능을 강조한 모습도 확인된다.

카스쿱스는 해당 모델이 BMW 3시리즈 투어링, 아우디 A4 바리안트 등과 경쟁이 예상된다고 전하고 최근 2022년형 G70 미국 내 판매가 시작되는 등 G70 파생 차종 또한 출시가 멀지 않았음을 암시한다고 밝혔다. 또 G70 슈팅브레이크 파워트레인 역시 252마력을 발휘하는 2.0리터 터보 또는 365마력 3.3리터 V6와 8단 자동변속기 탑재 가능성을 예상했다.  

한편 G70 슈팅브레이크 버전은 국내 도로에서도 위장 스티커 프로토타입이 목격되며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리고 있다. 여기에 제네시스 브랜드는 올 3분기 GV60 순수전기차를 글로벌 시장에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G80 전동화 모델 등 라인업에 신규 추가되는 신차를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다만 차량용 반도체 수급과 관련된 문제가 신차 공개와 생산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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