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 5 공개 이후에도 북미 시장에서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코나와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신차와 중고차 거래 사이트 미 오토트레이더(Autotrader) 최고의 전기차 톱10에 선정됐다.
오토트레이더 10대 전기차는 7만5000달러 미만, 15마일(24km) 이상을 순수 모터로 구동돼야 하며 6개월 이내 일반 판매가 가능한 모델만 대상으로 한 것이다. 오토트레이더는 "자동차 소비자 30%가 올해 전기차 구매를 생각하고 있다"라며 "따라서 전기차 구매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많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은 "가장 멋진 소형 크로스오버"로 1회 충전시 최대 258마일(415km)을 주행할 수 있는 범위가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미 최대 충전 네트워크를 갖춘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Electrify America)에서 250kWh 무료 충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닛산 리프, 쉐보레 볼트보다 더 효율적인 전비(133 MPGe)를 발휘하는 효율적인 전기차로 평가됐으며 오토트레이더는 미국 평균 주행 거리를 기준으로 연간 연료비가 500달러(55만원)에 불과한 가장 경제적인 순수 전기차라고 소개했다.
한편 오토트레이드 전기차 톱10에는 코나와 아이오닉 일렉트릭 이외에 쉐보레 볼트 EUV와 볼트, 머스탱 마하-E, 링컨 에비에이터 그랜드 투어링, 닛산 리프, 토요타 라브4 프라임, 볼보 XC40과 XC60 리차지, 폭스바겐 ID.4가 각각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