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트렌드] '제 2의 테슬라' 꿈꾸는 中 전기차 '니오' 10만대 양산 돌파

  • 입력 2021.04.09 09:26
  • 수정 2021.04.09 09:27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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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상하이에 첫 설립 후 2018년 6월 ES8 고객 인도를 시작으로 2019년 6월 ES6, 2020년 2월 EC6를 라인업에 추가한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NIO)'가 최근 10만대 양산을 돌파하며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에 새로운 이정표를 기록했다.

9일 니오는 중국 허페이 공장에서 2018년 5월 첫 양산을 시작한 이후 1046일 만에 10만 번째 차량이 생산됐다고 밝히고 지난해 7월, 5만 번째 양산을 축하한 이후 9개월이 되지 않아 10만대 양산을 돌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가운데 양산 10만대를 달성한 건 니오가 처음이다.

니오는 지난달 7257대 차량을 소비자에게 인도하며 기록적인 판매고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73% 증가한 것으로 간판급 SUV ES8가 1529대, 6인승 및 7인승 프리미엄 전기 SUV ES6는 3152대, 5인승 고성능 전기 SUV EC6가 2576대 고객에게 판매됐다.

니오 측은 올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423% 증가한 2만60대를 인도했다고 밝히며 이는 분기 최대 기록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달 31일까지 고객에게 인도된 ES8, ES6 및 EC6 누적 판매는 9만5701대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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