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디젤, 벤츠 G 400d 출시...오프로더 아이콘 1억6060만원

  • 입력 2021.04.08 12:20
  • 기자명 김흥식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 400d가 국내 공식 출시 됐다. 더 뉴 400d는 직선으로 이루어진 박스형 실루엣과 함께, 독특한 외부 문 손잡이와 함께 문을 열고 닫힐 때 나는 특유의 소리, 견고한 외장 보호 스트립, 후면 도어에 장착된 노출형 스페어 타이어, 그리고 보닛 모서리에 볼록 솟아있는 방향 지시등 독특한 요소가 많은 모델이다.

외관에는 20인치 AMG 멀티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 벤츠 레터링이 새겨진 브레이크 캘리퍼 등이 포함된 AMG 라인 패키지가 기본 적용돼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하며 멀티빔 LED 헤드램프가 기본 적용된다. 실내는 클래식한 콘셉을 기본으로 G 클래스를 상징하는 둥근 헤드램프 모양을 형상화한 송풍구가 자리를 잡았다.

이 밖에도 방향 지시등 모양이 대시보드 위 스피커 디자인에 적용됐고 조수석 전면 손잡이와 크롬으로 강조된 3개의 디퍼렌셜 락 조절 스위치 , 가죽 소재 시트와 나파 가죽이 적용된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 두 개 12.3인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와이드 스크린 콕핏이 기본 적용됐다.

더 뉴 G 400d는 3.0ℓ 직렬 6기통 OM656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대 출력 330마력, 최고 토크 71.4kg·m의성능을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210km,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6.4초가 걸린다. OM656 엔진은 계단식 볼 연소 방식, 2단계 배기 터보 차징, 캠트로닉 가변 밸브 기술 등 연료 효율성을 높이고 배출가스를 줄이는 첨단 시스템이 적용됐다.

토크 컨버터가 장착된 9단 자동 변속기는 변속 횟수 및 반응 시간을 단축했을 뿐만 아니라 넓은 변속비로 특히 낮은 엔진 속도에서 정숙한 주행이 가능해 연료 소비량 감소에도 기여한다. 이 밖에 어댑티브 서스펜션과 다이내믹 셀렉트 주행 모드, 차동 잠금 장치인 3개의 100% 디퍼렌셜 락, 사륜구동 시스템 등을 통해 오프로드뿐만 아니라 온로드에서도 민첩하고 향상된 승차감을 자랑한다.

더 뉴 G 400d에 탑재된 다이내믹 셀렉트는 ‘컴포트(Comfort)’, ‘스포츠(Sport)’, ‘에코(Eco)’, ‘인디비쥬얼(Individual)’, ‘G-모드(G-Mode)’, 총 5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이 가운데 G-모드는 가변적인 섀시 댐핑과 스티어링, 가속 특성을 조절해 불필요한 기어 변경을 피함으로써 최적화된 컨트롤과 최상의 오프로드 역량을 보장한다.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액티브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 기능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프리-세이프 시스템, 360도 카메라가 포함된 주차 패키지 등도 기본 탑재된다. 가격은 1억6060만원이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