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Q4 e-트론 · e-트론 스포트백 오는 14일 데뷔 '주행거리 관심'

  • 입력 2021.04.06 10:29
  • 수정 2021.04.06 10:32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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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20종 이상의 순수전기차 출시 계획을 밝힌 아우디가 처음으로 컴팩트 세그먼트 부문에서 내놓는 순수전기 SUV 'Q4 e-트론' 및 'Q4 e-트론 스포트백'을 오는 14일 온라인을 통해 최초 공개한다.

6일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아우디는 14일 공식 데뷔를 앞두고 Q4 e-트론 및 Q4 e-트론 스포트백 티저 영상을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최근 공개했다.

2019년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인 'Q4 e-트론 콘셉트'에서 진화된 디자인을 선보이는 해당 모델들은 Q4 e-트론의 경우 완만하게 경사진 루프라인과 윈드 스크린 등 다소 보수적 디자인을 보인다. 스포트백은 매끄러운 루프라인과 보다 콤팩트한 그린하우스를 통해 역동적 모습을 연출했다.

앞서 선보인 콘셉트카는 Q3와 Q5 사이에 위치하며 쿠페형 SUV 형태로 선보일 양산형 모델에 맞춰 전면부 얇은 헤드램드와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특징으로 역동성을 강조한 휠 아치, 유선형 사이드 윈도우, 날카로운 D 필러 등을 선보였다.

아우디 Q4 e-트론 및 Q4 e-트론 스포트백에는 공통적으로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어 302마력을 생성하는 2개 전기 모터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전원은 82kWh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되고 이를 통해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약 6.3초 순발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은 완전충전시 주행가능거리가 WLTP 기준 약 450km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앞서 모터쇼 자리에서 아우디는 500km 주행 가능한 후륜구동 모델 출시 가능성도 언급했다.

한편 아우디는 올 4분기 본격적인 글로벌 판매에 돌입할 이들 차량이 독일 츠비카우 공장에서 최근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 모델은 앞서 출시된 아우디 e-트론, e-트론 GT에 이어 아우디 전동화 라인업을 더욱 공고히 할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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