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수입차 판매 전년비 34.4% 증가 '1분기 누적 7만1908대 기록'

  • 입력 2021.04.05 10:04
  • 수정 2021.04.05 10:05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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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입차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34.4% 증가하고 1분기 누적에서도 31.5% 늘어나며 꾸준한 상승세를 펼쳤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3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전월 보다 22.5% 증가하고 전년 동월 대비 34.4% 늘어난 2만7297대로 집계됐다. 또한 1분기 누적대수는 7만1908대로 전년 동기 보다 31.5% 증가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7597대, BMW 6012대, 아우디 2737대, 폭스바겐 1628대로 독일차 강세가 이어졌다. 이어 지프 1557대, 볼보 1251대, 미니(MINI) 1224대, 포르쉐 980대, 렉서스 860대 등을 기록하고 쉐보레 733대, 포드 557대, 토요타 544대, 링컨 349대, 혼다 333대로 나타났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6968대(62.2%), 2000cc~3000cc 미만 7862대(28.8%), 3000cc~4000cc 미만 1658대(6.1%), 4000cc 이상 297대(1.1%), 기타(전기차) 512대(1.9%)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2만2240대(81.5%), 일본 1737대(6.4%), 미국 3320대(12.2%)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4840대(54.4%), 디젤 4043대(14.8%), 하이브리드 5866대(21.5%), 플러그인하이브리드 2036대(7.5%), 전기 512대(1.9%) 순이었다.

3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250(1964대), 아우디 A6 45 TFSI(573대), 메르세데스-벤츠 E 350 4MATIC(564대) 순이었다.

KAIDA 임한규 부회장은 “3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전월 대비 영업일수 증가와 각 브랜드의 적극적인 프로모션 등으로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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