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충돌 시 안전벨트 파손 가능성 '대형 SUV 10만대' 리콜

  • 입력 2021.04.02 10:03
  • 수정 2021.04.02 10:04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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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럴 모터스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2021년형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에스컬레이드 ESV, GMC 유콘, 유콘 XL, 쉐보레 서버번과 타호 등 3열 탑재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에 대한 리콜을 발표했다.

2일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리콜 대상은 총 9만4641대에 이르며 3열 시트 조립 과정에서 안전벨트가 시트에 끼거나 잘못 조립되어 차량 충돌 시 3열 탑승자 부상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NHTSA는 리콜 대상의 경우 3열 안전벨트 체결에 어려움이 생기거나 3열 좌석을 움직이는데 불편할 수 있으며 이 경우 공인 서비스센터를 찾아 철저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서비스센터에선 3열 바깥쪽 안전벨트 손상 여부를 평가하고 필요한 경우 손상된 안전벨트를 교체하는 작업이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리콜에 포함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쉐보레 타호 등 일부 차량의 경우 올 하반기 국내 도입을 검토하고 있어 관련 리콜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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