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1분기 미국 시장 판매 15만9550대로 '역대 최고 기록' 달성

  • 입력 2021.04.02 08:50
  • 수정 2021.04.02 08:51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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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지난 1분기 미국 시장 내 자동차 판매에서 15만9550대를 기록해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앞서 2016년 1분기 최고치보다 9% 높고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한 수치다. 

2일 기아 미국 법인은 3월 한 달간 6만6523대 차량을 판매해 2021년 1분기 총 15만9550대 누적판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분기 최고치 2016년 1분기보다 9% 높은 것으로 역대 최고 기록이다. 또 전년 동기보다는 15.6% 상승한 수치다.

지난달 기아는 K5, 셀토스가 월간 최고 판매를 달성해 실적을 견인하고 텔루라이드가 첫 출시 후 2년 만에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또한 현지에서 포르테로 판매되는 K3의 경우 1만459대 판매로 전년 동월 대비 37.7% 상승, 스팅어는 1007대 판매로 33.5% 증가 등 라인업 대부분 차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상승했다.

숀윤 기아 미국 법인 CEO는 "신형 쏘렌토와 카니발의 성공적 런칭은 텔루라이드가 확립한 모멘텀에 추가되어 향후 성장을 위한 더 큰 잠재력을 확보하게 됐다"라며 "신규 고객이 스포티한 세단과 다재다능한 SUV를 선택함에 따라 놀라운 판매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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