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C5 크로스오버 다음달 12일 공식 데뷔 'EMP2 플랫폼' 활용

  • 입력 2021.03.22 14:28
  • 수정 2021.03.22 14:29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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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이 새로운 주력 모델로 등장할 'C5 크로스오버'를 다음달 12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PSA그룹과 FCA그룹 합병으로 탄생한 스텔란티스 출범 이후 공식적으로 첫선을 보이는 해당 모델은 PSA그룹 EMP2 플랫폼을 바탕으로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시트로엥은 2017년 2세대 모델 단종 이후 후속작 개발을 두고 고민하던 C5를 기존 3박스 4도어 형태가 아닌 세단, 왜건, SUV 특징을 결합한 크로스오버 형태로 제작해 출시할 계획이다.

최근 시트로엥은 자사 소셜미디어를 통해 2021년 4월 12일 신차를 세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해당 게시물에는 신차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없었지만 함께 선보인 선명한 2줄 실루엣을 통해 C5 크로스오버 공개가 예상된다. 해당 이미지는 앞서 포착된 C5 크로스오버 스파이샷과 비교하면 충분한 추론이 가능하다는게 외신 설명이다.

스파이샷 외에도 비공식적으로 공개된 C5 관련 정보는 앞서 C5 에어크로스를 통해 선보인 EMP2 플랫폼이 사용되는 것으로 해당 플랫폼은 푸조 508과 DS9 등과 공유되고 있다. 이를 통해 C5 크로스오버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파워트레인 탑재가 예상된다.

한편 외신들은 C5에 대한 정보는 현재 명확하지 않지만 정확한 출시 날짜가 발표된 이상 곧 더욱 구체적인 세부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C5 에어크로스 외 동일 차명의 다른 스타일 차체가 출시되는 것은 드문 형태로 PSA그룹의 추가적인 움직임을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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