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이달 출시 앞두고 신형 4시리즈 컨버터블 추가 인증

  • 입력 2021.03.22 10:05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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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 시장에 BMW 4시리즈 2세대 완전변경모델 '420i 쿠페 M 스포츠 패키지'가 우선 출시된데 이어 420i 컨버터블, 430i 컨버터블과 430i xDrive 쿠페가 최근 추가 인증을 완료하며 신형 4시리즈 라인업이 더욱 두터워질 전망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지난주 신형 4시리즈 세부 라인업으로 420i 컨버터블, 430i 컨버터블 그리고 430i xDrive 쿠페 등 3종의 국내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완료했다. 먼저 앞서 출시된 420i 쿠페와 동일한 파워트레인이 탑재된 420i 컨버터블의 경우 최고 출력 184마력을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고 빠른 변속과 높은 효율성을 보장하는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이어 430i 컨버터블과 430i xDrive 쿠페에는 258마력을 발휘하는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역시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가 맞물렸다.

BMW코리아는 이달 중 M440i xDrive 쿠페와 420i 컨버터블 M 스포츠 패키지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4시리즈 세부 라인업 추가 인증은 계속될 전망이다. 이번 신차 출시에 앞서 주목할 부분은 패널 보우 소프트탑이 새롭게 적용된 컨버터블 버전으로 50km/h 이하의 속도에서 18초만에 루프 개폐가 가능하다. 또 실내 유입되는 공기의 흐름을 세심하게 조절하는 윈드 디플렉터와 낮은 기온에서도 포근한 주행을 가능케하는 앞좌석 넥워머와 열선시트, 그리고 통풍시트가 기본 적용돼 더욱 편안하고 안락한 오픈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한편 2013년 첫선을 보인 이후 2세대 완전변경을 거친 신형 4시리즈는 BMW 전설적인 쿠페 모델들의 헤리티지를 계승한 수직형 키드니 그릴이 새롭게 적용되고 차체 강성 증가와 경량화를 위해 보닛과 후드, 앞 펜더를 알루미늄 합금 소재로 제작하는 등 외관 디자인 변화와 전반적인 퍼포먼스 향상이 주된 특징이다.

4시리즈 쿠페의 경우 3시리즈 세단 대비 21mm, 뉴 4시리즈 컨버터블은 22mm 더 낮은 차체 무게 중심을 자랑하며, 앞뒤 무게배분 역시 50:50에 가깝게 설정됐다. 이외에도 앞뒤 윤거가 이전 세대에 비해 각각 28mm와 18mm가 늘어난 덕분에 민첩하면서도 정교한 핸들링 감각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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