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도 못 말린 람보르기니, 작년 7430대로 역대 두번째 기록

  • 입력 2021.03.21 09:32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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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가 2020년 한 해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19 감염증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판매량과 인도량 면에서 역대 두 번째로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람보르기니는 지난 한 해 동안 전 세계적으로 7430대를 인도했다. 글로벌 시장 판매 점유율에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한 미국은 2224대, 독일 607대, 중국·홍콩·마카오 604대, 일본 600대 등을 기록했다.

람보르기니는 지난해 핵심 시장으로 떠오른 중국이 올해 전세계 판매량 2위 성장을 기대했다. 전년 매출은 직전 연도에 기록한 18억 1000만 유로에서 11% 감소한 16억 1000유로를 기록했다. 이는 봄 시즌에 이탈리아 정부의지사에 따라 코로나19로부터 근로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70일 간 생산을 중단한 영향으로 보인다.

코로나19비상 사태에도 불구하고 람보르기니는 철저한 비용 관리를 통해 예정된 다양한 신차를 출시했다. 지난해 람보르기니는 우라칸 에보 RWD,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 우라칸 STO, 시안 로드스터 , 에센자 SCV12 , SC20 등 총 6대 신차를 선 보였다.

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는 “람보르기니는 즉각적인 대응과 이상적인 모델 라인업, 그리고 제품 커스터마이징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긍정적인 성과를 기록할 수 있었다"라며 “올해 또한 매우 긍정적인 시작을 열었다. 올해 1~2월 인도량은 이미 전년 동기 판매대수를 넘어섰으며, 현재까지 주문량은 이미 9개월치 생산 물량을 커버하는 수준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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