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올해 시장 낙관적, 첫 컴팩트 세그먼트 등 신차 절반 전기차'

  • 입력 2021.03.19 10:32
  • 수정 2021.03.19 10:44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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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올해 출시하는 신차 절반을 전동화 모델로 채우겠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발표한 아우디 e-트론 GT를 시작으로 올해 중반 Q4 e-트론 및 Q4 e-트론 스포트백 그리고 브랜드 첫 컴팩트 세그먼트 순수전기차도 출시된다. 아우디는 18일(독일 현지시각) 열린 연례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성과와 함께 올해 사업 목표를 공개하며 연내에 내연기관차 모델 절반에 PHEV 모델이 추가된다고 밝혔다.

또 2025년까지 20개 이상 순수 전기 모델을 제공할 계획이며 PHEV 포트폴리오의 확장을 추진, 전 세계에서 판매될 차량 약 3분의 1이 완전 전기차 또는 하이브리드카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가장 중요한 시장은 중국을 지목했다. 아우디는 중국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파트너인 FAW와 협력 벤처인 아우디 FAW 신규 에너지 차량 기업 을 설립했다. 포르쉐와 공동으로 개발한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remium Platform Electric, PPE)' 기반 중국 전용 전기차도 2024년 중국 장춘에서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날 아우디 CFO 아르노 안틸리츠(Arno Antlitz)는 “아우디는 신중하게 2021년을 낙관적으로 전망한다” 며, “아우디는 작년 4 분기의 강력한 모멘텀을 이어가고 전년 대비 크게 성장한다는 야심찬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우디는 코로나 19 확산에도 2020년 총 169만2773대를 팔아 약 500억 유로 판매 수익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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