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스팅어 미국에서 연식변경 출시 '동급 경쟁모델 중 가장 빨라'

  • 입력 2021.03.17 09:28
  • 수정 2021.03.17 09:29
  • 기자명 김훈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아를 대표하는 스포츠 세단 스팅어가 미국 시장에서 2022년형 모델을 새롭게 선보였다. 신차는 동급 경쟁모델인 BMW 3시리즈, 아우디 A4보다 빠른 동력성능을 발휘하고 디자인 완성도를 높인 부분이 특징이다.

17일 카버즈 등 외신은 기아 2022년형 스팅어 출시 소식을 전하며 미묘한 스타일 변화를 통해 여전히 매우 예쁜 세단 형태를 띠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해당 매체는 예상대로 엔트리 트림 동력성능 변화가 눈에 띈다고 전했다.

2022년형 스팅어는 엔트리 트림에 4기통 2.5리터 터보 차저 엔진이 새롭게 도입됐다. 이를 통해 최고 출력 300마력을 발휘하며 이전 2.0리터 255마력에 비해 동력 성능이 크게 강화됐다. 또한 8단 자동변속기를 기본으로 후륜기반 사륜구동 시스템을 선택사양으로 제공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순발력의 경우 5.2초로 동급 경쟁모델 중 가장 빠른 속력을 발휘한다.

상위 3.3리터 V6 엔진 탑재 모델은 최고 출력 368마력을 발휘해 이전 보다 3마력이 상승했다. 또한 새로운 전자식 가변 배기 시스템이 추가되어 보다 역동적인 배기음을 전달하고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4.7초의 순발력을 보인다.

2022년형 스팅어의 외관 디자인은 기아의 새로운 엠블럼이 보닛 상단에 자리하고 헤드램프와 범퍼 형성이 공격적인 스타일 변화를 띠게 된다. 또 최상위 트림의 경우 헤드업 디스플레이, 7인치 디지털 계기판, 전자 제어식 서스펜션 등 고급 사양이 탑재됐다. 

키워드
#기아 #스팅어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