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상하이 모터쇼에서 e-TNGA 기반 전기 SUV 공개 예정

  • 입력 2021.03.16 08:37
  • 수정 2021.03.16 08:38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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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가 오는 4월 중국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새로운 배터리 구동 크로스오버를 공개하고 전기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앞서 토요타는 하이브리드를 통해 시장 선두를 유지해 왔으나 자동차 시장이 순수전기차로 변화함에 따라 이번 크로스오버를 통해 시장 대응을 펼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모터원닷컴 등 외신은 토요타가 '2021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e-TNGA 기반 순수전기 크로스오버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하며 해당 모델은 지난해 12월 특허 이미지 출원을 통해 디자인 일부가 공개된 바 있다고 보도했다.

토요타는 새로운 e-TNGA 아키텍처와 관련해 "다양한 차종과 용도에 적합할 뿐 아니라 광범위한 배터리와 전기 모터를 갖춘 전후륜, 4륜 구동 차량에 사용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토요타는 이 새로운 아키텍처에 대해 "유연성이 높아 엔지니어와 디자이너에게 더 높은 자유도를 제공함으로써 운전이 흥미롭고 세련된 외관의 자동차를 만들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외신들은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선보일 순수전기 크로스오버의 경우 최종 완성차에 가까운 모습을 띠게 될 것으로 전망하며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전기차 전용 공장에서 생산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해당 모델이 2년 내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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