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 순수 전기 럭셔리 브랜드로 전환 "한국 시장 재도약 원년"
재규어랜드로버, 순수 전기 럭셔리 브랜드로 전환 "한국 시장 재도약 원년"
  • 김훈기 기자
  • 승인 2021.03.1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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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가 오는 2025년 순수 전기 럭셔리 브랜드로 전환한다. 랜드로버 역시 2024년 첫 순수 전기차 출시를 시작으로 전동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15일, 브랜드 글로벌 전략과 2021년 한국 시장 재도약을 위한 신차 및 사업 계획을 발표하는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이사 로빈 콜건(Robin Colgan)은 모던 럭셔리 브랜드의 새로운 벤치마크로 자리할 비전이 담긴 '리이매진(Reimagine)' 글로벌 신전략과 한국 시장 재도약을 위한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의 4P 전략을 발표했다. 또한, 올해 국내 출시하는 재규어 뉴 F-PACE, 뉴 XF와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90, 뉴 디스커버리를 공개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재규어 랜드로버의 미래 전동화 계획을 중심으로 ‘리이매진’ 글로벌 신전략을 강조했다.재규어는 2025년 순수 전기차 럭셔리 브랜드로 완전 탈바꿈한다. 랜드로버는 향후 5년간 럭셔리 SUV 순수 전기차 6종을 선보일 예정이며 첫 모델은 2024년 출시한다.

리이매진 전략은 2026년 탈 디젤 실현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전 라인업에 전동화 모델을 추가해 재규어 100%, 랜드로버 60% 차량에 탄소배출 제로 파워트레인을 장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 2036년까지 배출가스 제로를 실현하고, 2039년까지 자동차 생산·공급·운영 전 과정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소 연료 전지 개발에도 착수해 올해 프로토타입 주행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전동화 기술 및 커넥티드 서비스 개발, 고객 생태계 개선을 위한 데이터 기반 기술에 연간 약 3조 8000억 원(25억 파운드)을 투자한다.

한국 시장 재도약 발판이 될 4P 전략과 신모델 4종도 공개됐다. 4P 전략은 경쟁력 있는 신차(Product) 출시, 신가격 정책(Price),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Pivi Pro), 친환경 시대를 위한 새로운 파워트레인(Powertrain) 정책을 의미한다.

이에 맞춰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올해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90모델, 뉴 디스커버리와 재규어 뉴 F-PACE, 뉴 XF등 신차 1종과 부분변경 모델 3종을 출시한다. 올 뉴 디펜더 90은 짧은 휠베이스 및 오버행과 도강 프로그램이 적용된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등을 갖춘 SUV다. 강력한 D7x 알루미늄 플랫폼 기반 전지형 주행 기술과 4코너 에어 서스펜션 등이 결합된 디펜더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3.0 가솔린 엔진을 품은 올 뉴 디펜더 110이 추가된다. 

풀체인지급 변화를 단행한 뉴 디스커버리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다.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 기술을 대거 탑재한 것이 특징이며 기존 대비 48% 커진 11.4인치 풀 HD 스크린을 통해 피비 프로를 사용할 수 있다. 재규어 뉴 F-PACE와 뉴 XF 또한 신차급의 인테리어 업그레이드와 최첨단 기술로 프리미엄 브랜드의 입지를 다진다. 최신 피비 프로 듀얼 e심(Dual eSim)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능동형 노면 소음 저감 시스템 적용으로 정숙하고 우아한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한다. 뉴 XF는 동급 세그먼트 최초로 해당 기능이 탑재된 모델이다.

뉴 XF는 2.0 신형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과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디젤 엔진을 탑재하고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된 새로운 콕핏 디자인, 11.4인치 커브드 글래스 HD 터치 스크린 등이 적용됐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특히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와 함께 새로운 가격 정책을 도입한다. 올해 1월 출시한 레인지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2021년형 모델에 변경된 가격 정책을 적용했고 재규어 뉴 XF,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벨라, 뉴 디스커버리 등에도 확대 적용한다.

향후 모든 신차에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가 적용된다. LG전자와 공동 개발한 피비 프로는 고성능 스마트폰과 같은 직관성과 편리성을 갖춰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운전 중에도 간편한 조작이 가능하다. 퀄컴 스냅드래곤 820Am칩과 블랙배리 QNX 최신 소프트웨어가 적용돼 동시에 여러 가지 기능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또한, 2개의 LTE 모뎀과 함께 세계 최초로 듀얼 e심(Dual eSim)을 장착해 언제 어디서든 통신망 활용이 가능하고, 16개의 개별 모듈을 원격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는 SOTA(Software-Over-The-Air) 기능을 갖췄다.

이 밖에도 글로벌 전동화 전략에 따라 국내 출시 신차 파워트레인 탈 디젤화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올 뉴 디펜더, 뉴 디스커버리는 최초로 가솔린 모델 엔진이 탑재될 예정이며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기술을 적용한 인제니움 가솔린 및 디젤 엔진 모델도 선보인다. 2022년 상반기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도 국내에 투입된다. 

한편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차량 구매 후에도 높은 만족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고객과 직접 커뮤니케이션하는 창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문 서비스 직원의 기본 소양과 능력을 강화하고 영업 및 서비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제품 및 브랜드, 금융 및 판매, 기술 교육 등 9개의 전문 분야의 교육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로빈 콜건 대표는 “재규어 랜드로버 리이매진 전략과 한국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며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와 신가격 정책,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 탑재, 친환경 파워트레인 확대를 통해 올해는 한국 시장을 재편하는 재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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