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카니발 두 배, 토요타 신형 시에나 하이브리드 6200만원부터

  • 입력 2021.03.05 08:02
  • 수정 2021.03.05 08:44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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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코리아가 국내 시장 최초의 하이브리드 미니밴 신형 ‘시에나 하이브리드’의 공식 출시에 앞서 판매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 선보이는 신형 시에나는 완전 변경된 4세대 모델로 대담한 외관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 장비 등 상품성이 한층 강화됐다.

외관 디자인은 근육질의 바디 스타일을 강조하고 전면부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통해 역동적인 모습을 연출한다. 여기에 날렵한 LED 헤드램프를 더해 크로스오버와 같은 디자인을 선보인다. 파워트레인은 전 모델 하이브리드로만 구성되고 전륜구동(2WD)과 상시 사륜구동(AWD)도 함께 출시된다. 2.5리터 가솔린 엔진에 전기 모터가 조합된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신형 시에나는 뛰어난 연비와 정숙성이 특징이다.

시에나 하이브리드에는 앞 좌석과 2열 좌석의 열선 시트, 2열 좌석의 슈퍼 롱 슬라이드 시트, 그리고 파노라믹 뷰 모니터 등의 적용으로 편의 기능이 강화되었다. 2WD모델에는 오토만 시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편의 장비가 향상되고 AWD 모델에는 토요타 하이브리드 사륜구동 시스템인 ‘E-Four’가 적용됐다. 국내 기준 해당 모델의 최고 출력은 189마력, 공차 중량은 2145kg으로 확인된다. 미국 EPA 기준 복합 연비는 15.3km/ℓ이다.

토요타코리아는 “신형 시에나는 하이브리드로 완전히 바뀌었으며, E-Four 시스템이 적용된 AWD 모델 도입으로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보다 부응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사전 계약 기간 중 가까운 딜러를 방문하시면 자세한 상담을 받아 보실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달 13일 공식 출시되는 ‘시에나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AWD 모델은 6200만원, 2WD 모델 6400만원, 경쟁 모델인 기아 카니발은 3160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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