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월 판매 21만177대 전년비 7.0% 증가 '카니발 6개월 연속 베스트셀링'

  • 입력 2021.03.02 15:59
  • 수정 2021.03.02 16:00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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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지난 2월 국내 3만7583대, 해외 17만2594대 등 총 21만177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달 판매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는 카니발, K5 등 신차의 판매 호조와 지난해 2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공장 생산 차질 및 판매 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으로 파악됐다. 또한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2만6790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 2만6619대, 리오(프라이드)가 1만8417대로 뒤를 이었다.

2일 기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1.0% 증가한 3만7583대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카니발로 6153대를 기록해 6개월 연속 기아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승용 모델은 K5 5547대, 모닝 2691대, 레이 2266대 등 총 1만4223대가 판매되고 카니발을 포함한 RV 모델은 쏘렌토 4945대, 셀토스 3585대 등 총 1만8297대가 팔렸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4918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5063대가 등록됐다.

전년 동월 대비 2.9% 증가한 17만2594대를 기록한 해외 판매는 스포티지가 2만5424대 팔리며 최다 판매 모델이 되었고 셀토스가 2만3034대, 리오(프라이드)가 1만8417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적용된 차세대 전기차와 K8(K7 후속 모델) 및 5세대 스포티지 등 경쟁력 있는 신형 볼륨 차량을 앞세워 신성장동력으로의 대전환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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