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2월 내수 3900대, 수출 3444대를 포함 총 7344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4.1%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 2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지난달 판매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내수에서 6.2% 수출에서 1.8% 증가했다. 특히 내수 판매는 2월 설연휴 등으로 1월 대비 영업일수가 줄어들었음에도 전월 대비로는 10.4% 늘어났다.
지난달 내수 판매는 중형 SUV QM6가 2121대를 기록해 실적을 견인하고 XM3 역시 1256대로 꾸준한 판매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어 SM6는 182대가 판매되고 르노 트위지, 조에, 캡처는 각각 29대, 47대, 145대를 기록했다. 르노 마스터는 120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64.4% 증가한 판매를 보였다.
수출 실적은 QM6 946대, XM3 2476대, 트위지 22대 등 총 3444대를 기록했다. 올 2분기 중 유럽 시장 출시를 준비 중인 XM3는 수출 초도 물량을 조금씩 늘려가는 한편 유럽 시장 내 가격 경쟁력 및 공급 안정성 확보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