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대 벤츠 C 클래스, 공식 출시 불과 몇 시간 남기고 낱낱이 유출

  • 입력 2021.02.23 13:54
  • 수정 2021.02.23 14:08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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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가 한국 시간으로 24일 오후 10시 전 세계에 최초 공개할 예정으로 있는 완전변경 6세대 '더 뉴 C 클래스' 이미지가 사전 유출됐다. 호주 자동차 매체들이 메르세데스 벤츠 전시장에서 유출됐다며 전하기 시작한 신형 E 클래스는 스포티한 스타일링과 범퍼부와 램프류를 이전 세대보다 날렵하게 다듬어 놔 AMG 튜닝 트림 인 것으로 추정된다. 

6세대 더 뉴 C 클래스 전체적인 스타일링은 E 클래스와 S 클래스 세단 시그니처를 공유하고 있다. 헤드 라이트는 더 슬림해졌고 라디에이터 그릴은 더 커졌으며 테일 라이트는 더 예리해진 것을 알 수 있다. 이전 모델과 큰 차이가 쉽게 발견되지는 않지만 도는 디자인 모티프는 S 클래스와 공유한 것으로 보인다. 

신형 C 클래스는 외관보다 실내 변화가 더 큰 것으로 확인됐다. 세로형 디스플레이가 센터페시아 전체를 차지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물리적 버튼도 최소화됐다. 벤츠 라인을 상징하는 에어 벤트 형상도 평범한 원형으로 완전 변경됐다.

대시보드는 시트쪽으로 완만하게 기울여진 형태며 센터페시아와 콘솔부까지 경사가 이어지는 매우 독특한 구성을 하고 있는 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앞서 해외에서는 6세대 C 클래스가 전체적으로 S 클래스와 분위기가 비슷한 실내에 2세대 MBUX로 첨단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고 전했다.

한편 C 클래스 전 라인은 이전 세대보다 전장과 전폭, 휠베이스가 크게 늘어나고 디젤과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변속기는 모두 9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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