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번도 불난 적 없는 '르노 조에' 보조금에 선불 충전 카드 추가

  • 입력 2021.02.04 09:49
  • 수정 2021.02.04 09:55
  • 기자명 김흥식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 전기차 구매 보조금 신청이 이달 중순 시작되는 가운데 르노가 순수 전기차 조에(ZOE)를 대상으로 장기 할부 및 선불 충전 카드 제공 등 파격 조건을 내 걸었다. 르노 조에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10만657대가 팔렸으며 특히 유럽 EV 시장에서는 테슬라 모델3를 제치고 가장 많이 팔렸다.

르노는 조에가 지난 2012년 출시 이후 전기차 화재 발생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고 2월 중 구매자에게 1년 간 약 2만km를 무료로 주행할 수 있는 50만원 상당 선불 충전카드, 하루 1만원 이하로 구매할 수 있는 '월 29만원대 할부금' 최대 72개월(3.9%) 상품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24개월 3.9% 및 36개월 4.9%),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36개월 4.9%)도 이용할 수 있다. 현금 구매는 20만원 상당 선불 충전카드가 추가 제공되고 공무원, 교직원, 공공기관 임직원은 특별 할인 혜택 5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3개의 트림인 조에는 젠(ZEN) 3995만원, 인텐스 에코(INTENS ECO) 4245만원, 인텐스(INTENS) 4395만원이다. 환경부 국고 보조금 702만원, 지자체별 추가 보조금 적용 시 서울시 경우 최저 2942만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54.5kWh 배터리를 탑재한 조에는 완충 시 주행 가능 거리는 309km(WLTP 기준 395km)이다.

50kW급 DC 급속충전기를 이용하면 30분 충전으로 약 150km를 주행할 수 있다. 특히 조에는 전기차에서 발생하는 열을 재활용하는 히트 펌프 기술과 배터리 히팅 시스템이 적용돼 겨울철 저온 주행 환경에서도 236km의 우수한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르노 조에 배터리 8년 또는 주행거리 16만km까지 배터리 용량 70%를 보증하며 문제 발생시 충전기 제휴업체와 공동 대응을 통해 충전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체계도 구축했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