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충전 177km, 현대차 포터 II 일렉트릭 특장차 출시...1600만원 지원

  • 입력 2021.02.04 08:59
  • 수정 2021.02.04 09:11
  • 기자명 정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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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4일 친환경 소형 트럭 포터 II 일렉트릭 특장차 판매를 시작했다. 포터 II 일렉트릭 내장탑차(하이/일반/저상), 파워게이트, 윙바디는 지난 2019년 12월 출시한 포터 II 일렉트릭 초장축 슈퍼캡 기반 특장 모델로 135kW 모터와 58.8kW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시 177km를 주행할 수 있다.

모든 모델은 기온이 낮은 겨울철 충전시간이 늘어나는 것을 방지해주는 배터리 히팅시스템, 운전석 열선/통풍시트, 틸트 스티어링휠, 전동접이 아웃사이드 미러 등 선호 사양이 기본 적용됐다.

뿐만 아니라 적재 중량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주행가능 거리를 안내하는 기술로 목적지까지 충분한 배터리 충전량을 확보하도록 유도해주며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 버튼시동&스마트키 등 기존 운영중인 포터 II 일렉트릭 사양도 동일하게 기본 적용했다. 모델별 신규 사양도 추가했다. 내장탑차 모델은 폴리에틸렌 소재의 문을 적용했다. 또한 화물실을 알루미늄 소재 측면ㆍ후면 프레임과 아연 소재 바닥 프레임을 적용해 방청효과는 물론 중량을 90kg 이상 줄였다.

파워게이트 모델은 스테인레스 재질 모터박스와 무선 리모컨을 기본 적용해 겨울철 염화칼슘이나 운행 중 돌 튀김으로 인한 모터 손상을 방지하고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리프트 판넬 길이를 400mm 연장해 적재 편의성이 높은 ‘확장형 리프트’도 선택사양으로 운영한다.

초장축 슈퍼캡 스마트 스페셜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는 각 모델 가격은 내장탑차 일반 4514만 원, 저상 4380만 원, 하이 4555만 원, 파워게이트 4466만 원, 윙바디 4567만 원이다. 포터 II 일렉트릭 특장차는 정부(1600만원) 및 지자체(지자체별 상이) 보조금과 취등록세 감면(140만 원 한도)을 받아 초기 구매 부담을 낮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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