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전문기자협 '2020 올해의 차' 1차 관문 통과한 30대 공개

  • 입력 2020.12.31 10:19
  • 수정 2020.12.31 11:30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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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9회를 맞은 '대한민국 올해의 차' 1차 관문을 통과한 30대 후보 차량이 공개됐다. 31일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에 따르면 '2021 대한민국 올해의 차’는 올해의 소형 세단(준중형 포함), 올해의 중형 세단, 올해의 대형 세단, 올해의 소형 SUV(CUV포함), 올해의 중형 SUV(CUV포함), 올해의 대형 SUV(RV포함), 올해의 전기차 세단 부문, 올해의 전기차 SUV 부문,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하이브리드(PHEV 포함), 올해의 고성능 내연기관, 올해의 고성능 전기차, 특별상 등 총 13개 부문으로 세분화된다.

‘2021 대한민국 올해의 차’ 1차 심사는 특별상을 제외한 12개 부문에서 각 3대씩의 후보군을 추리는 작업이 이뤄졌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소속 25명의 정회원이 각 세그먼트별로 3대씩의 후보를 추천했고,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상위 3대씩을 다시 추려 후보군이 완성됐다.

이 결과 모두 36대가 1차 관문을 통과해야 하지만 ‘올해의 대형 세단’과 ‘올해의 고성능 전기차’ 부문에서 2대씩만 출품됐고, ‘XM3’ ‘GV70’ ‘올 뉴 디펜더’가 소속 세그먼트뿐만 아니라 ‘올해의 디자인’ 후보에도 올랐으며 ‘아우디 e-x트론’은 ‘올해의 전기차 SUV’와 ‘올해의 고성능 전기차’ 부문에 동시에 링크되면서 1차 관문을 통과한 차는 모두 30대가 됐다.

올해의 소형 세단 후보에는 올 뉴 아반떼, 뉴 3시리즈 투어링, CLA 250이 올랐다. 이어 중형 세단에선 뉴 5시리즈, E 250, 더 뉴 SM6가 대형 세단에선 G80, 신형 S90이 선정됐다. 이어 소형 SUV 군에서 XM3, 트레일블레이저, 2008그리고 중형 SUV에는 쏘렌토, GV70, 투싼이 올랐다. 대형 SUV 후보에는 올 뉴 디펜더, GV80, 카니발이 선정됐다.

올해의 전기 세단 부문에는 조에, e-208, 볼트 EV가 오르고 전기 SUV군에는 e-트론, e-2008, DS3 크로스백 E-텐스 등이 선정됐다. 이 밖에 올해의 디자인 후보에는 XM3, GV70, 올 뉴 디펜더가 올해의 하이브리드에 투싼 하이브리드, 쏘렌토 하이브리드, 아반떼 하이브리드 등이 올랐다. 끝으로 올해의 고성능 내연기관에 911 카레라, 벨로스터 N, 뉴 M8 그란쿠페 컴페티션 그리고 올해의 고성능 전기차에 타이칸 4S, e-트론이 올랐다.

한편 1차 심사를 통과한 30대의 후보차들은 내년 1월 14일로 예정된 ‘1차 실차 테스트’를 거쳐 부문별 ‘올해의 차’에 등극한다. 부문별 ‘올해의 차’를 대상으로 하는 2차 실차 테스트를 그로부터 1주일 뒤에 실시된다. 2차 실차 테스트 뒤에 왕중 왕인 ‘AWAK 2021 대한민국 올해의 차’가 탄생한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2013년 기아자동차 ‘K9’, 렉서스 ‘뉴 ES‘, 2014년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2015년 인피니티 ‘Q50’, 2016년 현대자동차 ‘아반떼’, 2017년 르노삼성자동차 'SM6', 2018년 기아자동차 ‘스팅어’, 2019년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2020년 기아자동차 ‘신형 K5’를 ‘올해의 차’로 뽑아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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