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90 완전변경모델 예상도 등장 '디자인 완성도 높여'

  • 입력 2020.12.10 15:24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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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세단 G90가 내년 완전변경모델로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신차의 예상도가 등장했다.

10일, 카버즈 등 외신은 러시아 그래픽 디자이너 'Kolesa'의 신형 G90 예상도를 공개하며 2016년 첫 선을 보인 G90 세단은 2020년형 모델을 선보이며 급진적 디자인 변경을 거치고 이번 완전변경을 통해 완성도를 높이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 디자인을 살펴보면 신형 G90는 앞서 출시된 GV80과 유사한 쿼드램프 디자인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하고 크레스트 그릴은 기존보다 확대되어 역동적인 이미지를 연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최근 촬영된 스파이샷을 바탕으로 신형 모델은 더 길고 낮은 차체를 띠게 될 전망이며 이를 통해 C필러 뒤쪽으로 쿼터 글래스가 새롭게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외부 디자인에서 완전변경 G80와 유사한 모습으로 고급감을 강조한다.

신형 G90 실내는 G80, GV80와 동일한 2스포크 형태 스티어링 휠이 탑재되고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5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 탑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보다 구체적 사양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파워트레인은 365마력의 3.3리터 트윈 터보 또는 420마력 5.0리터 V8 엔진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 여기에 현대차에서 내년부터 레벨 2 부분자율주행 기술에 OTA 업데이트 추가 계획을 밝힌 만큼 신형 G90을 통해 처음으로 해당 기술을 선보일 것으로도 짐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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