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가 미니밴(VAN)을 만든다 '비전 어바넛' 콘셉트카 티저 공개

  • 입력 2020.11.17 12:11
  • 수정 2020.11.17 16:19
  • 기자명 김흥식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BMW 계열 미니(MINI)가 밴(VAN)으로 추정되는 콘셉트카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자율주행 기능이 포함된 전기차로 추정되는 미니 비전 어바넛(Vision Urbanaut)은 생김새가 소형 미니밴 형태를 갖고 있다.

비전 어바넛은 경사가 가파른 윈드실드, 수평에 가까운 루프라인, 곡선으로 마무리된 리어 엔드와 극단적으로 짧은 오버행을 갖춘 원박스 타입이다. 외관으로 보면 비전 어바넛은 전기차나 자율주행차에서 요구되는 넓고 풍부한 실내 공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미니는 비전 어바넛 실내가 자동차 시트보다 가정에서 흔히 쓰는 소파 형태를 마주 보게 배치하고 투톤 커버와 블루 콘트라스트 스티칭으로 라운지와 같은 인테리어를 갖춘 '시티 오아시스' 콘셉으로 완성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미니는 현지시간으로 18일 오전 공식 소개하면서 비전 어바넛이 전기 자율주행차라는 것과 상세 제원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미니는 풍부한 공간을 갖춘 다용도 신차 개발에 대해 언급해 왔으며 비전 어바넛을 통해 해치백 타입을 주력으로 하는 라인업에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