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텔루라이드 픽업 트럭, 끊임없이 나오는 '대박 예상도'

  • 입력 2020.11.16 12:00
  • 수정 2020.11.17 08:59
  • 기자명 정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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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잘 나가고 있는 기아차 대형 SUV 텔루라이드 기반 픽업 트럭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이번에는 호주에서 기아차가 북미 및 호주 시장을 겨냥헤 픽업 트럭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르면 내년 중반기 선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텔루라이드 픽업 트럭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는 것은 이미지를 쉽게 합성하고 편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텔루라이드를 픽업 트럭으로 변조한 예상도가 자주 등장하는 것으로도 짐작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호주에서 텔루라이드 전면부와 램프류 등을 닛산 픽업 트럭 타이탄과 합성한 예상도가 등장해 주목을 끌고 있다.

이런 주목도에 맞춰 현대차와 기아차가 바디온 프레임 대형 SUV와 픽업트럭 신차를 개발하고 있다는 얘기도 끓임없이 나오고 있다. 호주를 비롯한 해외 매체들은 기아차가 포드 레인저를 겨냥한 픽업 경쟁모델을 개발하고 있다거나 현대차가 산타크루즈에 이어 텔루라이드 픽업 버전을 계획하고 있다는 등 픽업 트럭 개발 얘기를 계속 내 놓고 있다.

언론과 접촉이 비교적 자유로운 현대차와 기아차 해외 법인 임원들도 픽업 트럭 개발 얘기를 계속 언급하고 있다. 앞서 기아차 호주법인 최고 책임자는 "싱글캡 또는 소형화된 듀얼캡 버전까지 다양한 바디 스타일로 이미 개발이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

정리를 하면 현대차와 기아차가 보디 온 프레임을 기반으로 하는 풀 사이즈 SUV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보다 작은 사이즈 픽업 트럭 역시 상당 부분 개발이 진행됐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기아차는 이르면 2022년 늦어도 2023년 초, 싱글캡 또는 소형화된 듀얼캡 버전까지 다양한 바디 스타일을 가진 픽업 트럭 출시 소식이 또 전해졌다.

해외 매체들은 텔루라이드가 갖고 있는 정통 SUV 디자인과 파워를 공유한 픽업트럭이 나오면 상당한 인기를 끌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한편 호주 시장도 북미 지역 이상으로 픽업 트럭이 많은 곳이다. 지난해 기준 호주 시장 베스트셀링카 1위는 토요타 픽업 트럭 하이룩스(4만7649대)가 차지했고 2위에도 포드 레인저(4만690대)가 차지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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