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차별화된 주행 감성 '쏘나타 N 라인' 3053만원에 출시

  • 입력 2020.11.12 08:54
  • 수정 2020.11.12 08:55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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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중형 세단 '쏘나타'에 고성능 N 감성을 담아낸 주행 특화 사양 적용으로 차별화된 주행 감성을 구현한 '쏘나타 N 라인'이 출시된다. 12일 현대차는 고성능 N의 감성을 기반으로 탄생한 쏘나타 N 라인(N Line)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쏘나타 N 라인에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5 터보 엔진과 8단 습식 듀얼 클러치 변속기(N DCT)를 탑재해 최고출력 290마력, 최대토크 43.0kg.m을 달성했다. 연비는 11.1km/ℓ 갖췄다. 이를 바탕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불과 6.5초만에 도달하는 등 역대 쏘나타 중 가장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췄다. 신차는 한껏 강력해진 쏘나타 N 라인의 동력성능과 함께 기존 벨로스터 N을 통해 선보였던 고성능 N의 주행 특화 사양을 적용함으로써 차별화된 주행 감성을 구현했다. 또한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을 탑재해 상품성을 높였다.

쏘나타 N 라인에는 주행 중 변속기 단을 낮추는 경우 순간적으로 엔진 회전수를 조정해 변속을 부드럽게 하고 빠른 재가속이 가능하도록 한 ‘레브 매칭(Revolution matching)’이 탑재됐다. 여기에 정지상태에서 출발 시 엔진 토크 및 휠 스핀 최적 제어로 최대의 가속 성능을 제공하는 ‘런치 컨트롤(Launch Control)’, 드라이빙 감성을 끌어올리는 ‘실내 가상 엔진 사운드(Active Sound Design, ASD)’, 변속 시 가속감을 강화한 ‘N 파워 쉬프트’, 주행모드 맞춤형 가속감을 제공해주는 ‘변속패턴 차별화’ 등 N 모델 전용 고성능 주행 특화 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또한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전방 차량 출발 알림 등 지능형 안전 기술을 기본 적용해 높은 안전성을 갖췄다.

아울러 현대 디지털 키, BOSE 프리미엄 사운드(12스피커, 외장 앰프), 운전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IMS),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등 기본 모델에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편의사양을 쏘나타 N 라인에도 적용해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이와 더불어 N 퍼포먼스 파츠로 모노블록 브레이크, 하이브리드 디스크, 로우 스틸 패드, 19인치 블랙 경량 휠 및 리얼 카본 휠캡으로 구성된 ‘모노블록 브레이크 & 19인치 경량 휠 패키지’와 모노튜브 쇽업쇼버, 로워링 스프링으로 구성된 ‘N 퍼포먼스 서스펜션’, 리얼카본 리어 스포일러 등을 운영해 보다 강건한 주행성능과 스포티한 이미지를 추구하는 고객까지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쏘나타 N 라인 디자인은 전면부에서 N 라인 전용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 차량의 스탠스를 잡아주며 스포티함을 강조하는 프론트 윙, 고성능 N의 정체성을 부여해주는 N 라인 엠블럼이 탑재됐다. 측면부는 N 라인 전용 19인치 알로이 휠과 차체를 한껏 낮아 보이게 해주는 사이드실이 안정적인 자세를 연출하며, 후면부는 블랙 하이그로시 포인트 컬러로 돋보이는 범퍼 하단부와 듀얼 트윈팁 머플러,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스포일러가 장착된다. 실내는 다크 그레이와 레드 스티치 포인트가 적용돼 N 라인만의 스포티함을 강조하고 시트와 스티어링 휠에 각인된 N 로고, 1열 전용 버킷 시트가 장착돼 운전자를 중심으로 역동적인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쏘나타 N 라인의 판매 가격은 프리미엄 3053만원, 익스클루시브 3495만원, 인스퍼레이션 3642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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